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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행20:28) 해석 바울은 3년 간 사역한 에베소교회를 떠나며 장로로 세운 사역자들에게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위해 '삼갈 것'과 '교회를 보살 필 것'을 당부했다. 느낌 주님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다. 대문을 꼭 닫지 않고 걸쳐 놓아 밤새도록 문을 열고 잔 적이 꽤 많다. 불을 다 썼는데도 가스레인지 밸브를 잠그지 못할 때도 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불을 켜 놓은 채 방치한 적도 꽤 많다. 콘센트에 꽂혀 있는 코드는 나갔다 오면 모두 뽑혀 있다. 수저통 바닥은 미끌거리지 않는 지, 밥 솥을 열 때 수증기는 떨어져 내리지 않는 지, 식구들 귀가시간은 챙겼는지, 화분에 물은 하루 두번, 강아지 산책은 시켰는지....... 안전 점검에 위생관리에 전기절약.... 모두 어머니께서 참견하시는 일들이다. 그렇지 않아도 하고 있고 알아서 하는 데 무엇이든 당신이 일일이 확인하셔야 한다. 어느 때는 잔소리이고 그렇지 않아도 바쁜데 번거로운 그런 일들의 비율이 이제 연로하신 어머니 10% 내게 90%로 기운 듯 하다. 어머니께서 주님 앞에 부름 받아 올라가시면 모두 그리워 눈물 날 일들이다. 이제 다시 못 본다며 에베소교회 성도들과 눈물의 작별을 하며 기도로 당부하는 바울의 심정이 어떠한가 그려지는 듯 하다. 주님 주님께서도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지요. 눈물로 양육한 에베소교회를 당부하며 또 당부하는 바울의 마음을 담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신 가정, 주께서 값주고 사신 교회, 주께서 선물로 주신 이웃, 섬기며 살피며 사랑할 힘을 주신 것도 믿습니다. 제 힘은 소진되어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더욱 사랑할 은혜를 구합니다. 적용 주님의 사랑을 구하는 기도 그 사랑 전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