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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시89:1) 해석 하나님의 성품,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영원히 노래하겠다.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약속을 준 나를 기념하라' 하신다. 남산에 세워져 있는 안중근의 기념비를 보았다.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주라' 새겨진 글을 보며 숙연해 졌고 감옥에서의 그의 비장함이 생각났고, 그 다음 그도 그가 믿은 예수님 생각을 했구나.. 했다. 사람의 기념비는 세월이 지나면 쓰러지고 낡아지겠지.. 그러나 그를 기념하는 정신은 남아있겠지.. 하물며 주님이랴.. 어제 환난 중에도 부를 이름은 우리 주님의 이름외에 없다며 말씀을 나눴다. 항상 종일 나를 에우며 둘러싸는 두려움 가운데에도 부를 이름 역시 주님 이름 외에 없다 말씀을 나눴다. 주님 주님을 기념합니다. 지나 온 세월 돌아보면 주님의 너그러우심이 너무 커서 코끝이 찡할 뿐 아니라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 세월에도 주님은 나보다 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도우시며 인도하셨고 아슬아슬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은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그저 보호해 주셨습니다. 한번도 똑같은 파도로 온 적이 없어 날마다 두렵고 낯설지만 주님은 언제나 나를 나답게 견디며 살게 하셨습니다. 나의 원색적인 것이 수치로 드러나 잠시 괴로웠으나 그것 역시 제가 담을 수 없는 것이었기에 잠시 그 죄된 나를 대면하여 보게 하시고 겸손을 배워주신 것이니 주님은 저를 기르시는 분이십니다. 더러운 물을 주님이 가져다 버리시려고 드러나게 하신 것이니 수치가 분노로 변해 죄가 힘을 얻지 못하도록 정결의 물로 씻은 것입니다. 저의 수치가 드러남은 저의 안과 밖을 온전히 하시려는 주님의 강렬한 열심이시며 스스로 완전해지려는 저의 교만을 꺾으시려는 여호와의 완전한 의지이십니다. 저의 온전함을 위해서는 저의 안타까움보다 더욱 더 우시며 저를 자주 물과 불에 던지시는 주님의 거룩함이십니다. 지나 와 생각해 보면 죽을 것 같은 그 어려움이 무엇 때문인지도 생각나지 않음은 주님이 온전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그의 자비는 무궁하며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심입니다. 성실하신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을 노래합니다. 적용 주님을 종일 찬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