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계16:7)

[해석]

나는 또 제단에서 “옳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 주님께서

하신 심판은 참되고 공평하십니다“하고 응답하는 말을

들었습니다.(현대인의 성경)

[느낌]

계시록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인데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참으시고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이다.

난 참고 인내하는게 어렵다. 원래도 혈기가 있는 성격인데다가

갈수록 더 급한 마음이 많이 들고 빨리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마음이 많아지고 있다.

뭔가가 일이 생기면 그 일이 마무리가 될 때까지 계속 그 일에만

몰두하고 얼른 그 결과물을 봐야하는 성격이다.

집에서 아이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부르면 대답도 빨리 했으면

좋겠고, 행동도 민첩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면 답답하고 책망하고

야단을 친다.

하나님도 나를 볼 때 어떤 마음일지 짐작된다.

깨어있으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기도하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말씀에 순종하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하나님의 심판은 더디 올 것 같지만 곧 올 것이고

심판이 시작되면 땅과 바다, 강과 물의 근원 할 것 없이

거칠 것 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던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가 되자 모든 곳에 재앙을 부으셨다.

인간은 자신이 잘못한 행위는 금방 잊는다고 하는데

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행위를 모두 기억하고 마지막 때에 심판하실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더욱 말씀에 겸손하고

나의 옛 모습에서 새 사람을 입는 자로 살아야겠다.

[적용]

나의 옛 모습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는 자로

살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바라는 기도를 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