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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고후9:9) 해석 자신의 소유로 기꺼이 구제하는 자의 의로운 행위를 하나님은 영원히 기억해 주신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25:40) 느낌 하나님은 오늘 내게 낮아지라 하신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혹시 지극히 작은 자는 아닐까.. 치과에 다녀 온 어제 진통제를 먹고 냉찜질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내게 다가 오셔서 잇몸이 많이 아프냐 물으셨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내가 김권사 잇몸위해 아침마다 기도한다' 하신다. 그 말씀을 하시며 어머니 눈이 잠시 충혈되었고 나도 눈이 핑 돌았다. 나는 아멘 감사합니다.대답했다. 시집 온 이후 나는 이 집에서 언제나 지극히 작은 자였다.그러나 교회에만 가면 지극히 큰 자처럼 굴었다. 나는 그래서 집보다 교회가 좋았다. 시어머니 잘 모신 것은 식구들이 증인이 되었고 돌아가신 한 권사님은 시어머니께 얼마나 잘 해주었으면 어머니를 교회나오게 했냐고 볼 때 마다 칭찬해 주셨다.그래서 나는 정말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나는 하나님 마음을 모르는구나 어머니는 나 입덧할 때 바나나 한 송이 안 사다 주신 분..... 그저 그렇게 툴툴 쌓아 놓았던 섭섭함이 저절로 비어져 나올 뿐인 율법으로 어머니를 사랑하는 척 했을 뿐이다. 어머니는 어제 천냥의 말 한마디로 나를 원망의 늪에서 또 구제해 주셨다. 주님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제 마음의 소원이 있습니다 고백하면서 지극히 큰 자만 되고 싶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이 재물이든 마음이든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하셨사오니 높은 곳에서 낮은 자로 오시고 부요하신 주님이 친히 가난하게 되셨음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만 원하옵기는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 돕듯, 마르는 뼈와 눌리는 신경으로 인한 아픔을 몰아내려 종일 진통제로 사시는 어머니가 제게 건네주신 위로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고아와 과부와 객을 사랑하시는 주님 고아로 사셨고 과부로 사셨고 광야같은 인생길을 사셨습니다. 죽어야 끝나는 이 땅의 아픔을 주께서 끝내지 않으시는 것은 아직 주께서 맡기신 일이 끝나지 않았음이지요 주님 만나는 그 날까지 가난한 마음으로 가난한 자를 돕게 하시고 서로 서로 지극히 작은 예수님을 서로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주신 그것으로 주께서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기꺼이 주님의 의가 넘치기를 원합니다 적용 나이도 많은데 그냥 이대로 살다 죽겠다 하시는 어머니께 수술하시도록 기도하며 권유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