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QT "하늘 상급에 소망을 두는 하나님의 동역자 (고린도전서 3:1- 3:15)"
1.관찰: 고린도전서 3: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2.해석: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요,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바울과 아볼로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심고, 물을 주었을 뿐, 자라게 하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3.느낌: 하나님은 오늘 제게... (자라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니... 오직 한 분, 주님만 의지하고 동역자들을 귀하게 여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각 자, 각 자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들이고 하나님의 밭이고 하나님의 집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 하나님의 밭과 집을 세워 동역자들과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신대...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며 애통한 마음으로 이 편지를 고린도 교회에 눈물과 고통으로 썼을 것이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 나뉘고, 찢어지고, 분열되고, 하나가 되지 못하는 교회.... 그 때나, 지금이나, 요즘 한국 교회도 나누어지고, 분열된 교회가 얼마나 많은가... 정말로 슬프고 애통하다. 오늘 특새로 교회를 가다가 장로님 한 분을 만났다. 눈이 와서 오고 싶어도 길이 미끄러워서 못 오신 분이 계신다고 말하면서, 멀리 사시는 성도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귀하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이 교회 가까이 살면 시간이 얼마 안 걸리지만... 먼 거리에 계시는 분들은 예배 1시간을 주님께 올려 드리기 위해 얼마나 달려, 달려오시는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오고, 가는 시간을 주님께 올려 드리는가... 참으로 귀하고 귀하다. 튼튼한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들.. 참으로 감사하고 귀하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아직도 육에 속한 사람이었음을 이 시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저의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가정, 교회, 이 나라와 민족은 시기와 분쟁, 분열이라는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터에 나 자신을 화목 제물로 드리지 못한 저의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시기와 분쟁 분열이 있는 곳에 화평과 평안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심고 물을 주고 기다리는 이 기도의 시간에, 생명을 자라게 하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가족, 친지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