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5.QT
"십자가의 그리스도,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고린도전서 1:18- 1:25)"

1.관찰: 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전서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해석: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할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사람인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세상이 보기에 어리석고 무능해 보여도,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십자가의 복음이 하나님의 능력이다.

3.느낌: 하나님은 오늘 제게... (쉬지 말고 십자가의 도를 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이 40대는 피부의 윤기가 사라지고, 피부가 처지고, 외모의 평준화가 일어나고,
나이 50대는 학벌의 평준화.
나이 60대는 온 관절이 소리 지르며 건강의 평준화가 된다고 한다.
나이 한 살 먹기가 꽤나 어렵고 힘들다.
엄마도 기침. 감기, 배탈에, 동생도, 남편도, 나도..
이렇게 육신은 세월 따라 늙고 병들고 연약해져 간다.
지난 화요일, 심진섭 집사님께서 입원해 계시는 요양 병원에
담임 목사님과 부 목사님과 심방을 갔다.
5년 전, 새생명 전도축제에 오셔서 믿음으로 특새에, 주일 예배에 잘 참석하시고
몸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셔서 요양 병원으로 가셨는데...
마지막으로 주일 예배 참석하셨을 때에, 숨 차하셔서 물 한컵 떠다 드리고
댁까지 못 바래다 드린 것이 못내 안타까웠었는데....
병원에서 만나 뵈니, 너무나 반가워 두 손을 꼭 잡고
“집사님 저 보고 싶었어요? 하니 그렇다고 힘드신 와중에도 고개를 끄덕이신다.
저도 보고 싶었어요... 그것이 천국 가시기 전, 마지막 인사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 평안하게 하늘 나라를 가셨다.
외할머니가 하늘 나라 가실 때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이 세상의 고통과 어려움을 다 버리고 그렇게 평안하게 가시는 하늘 나라!
구역 리더로 잘 섬겨 드리지도 못했는데.. 늘 명절 때에는 구역 리더라고 선물을 챙겨주셨다
오늘, 심진섭 집사님의 천국 환송 예배 장례 예배를 드린다.
오 주님. 어제, 손주 중에 살아 생전에 집사님께서 예수님을 잘 믿으면
100만원을 용돈으로 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하여
100만원을 못 주시고 가셨다는 말씀은 이광자 어르신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 손주가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잘 믿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온 가족들이 십자가의 도를 알아 구원 받기를
진심으로, 전심으로 주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의 본 모습은 세상의 미련한 것이고, 세상의 천한 것이고,
세상에서 멸시받는 것과 없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이 지혜와 능력의 원천이심을 고백하오니,
오 주님. 주님 안에서 나는 죽고, 늘 새롭게 해 주시는 성령님과 더불어
세상에 십자가의 그리스도,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십자가의 도를 담대하게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으로
제게 남은 시간들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 장례식 절차 하나, 하나가 십자가의 도를 전하기를 기도하기.
* 슬픔을 당한 유족들을 잘 섬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