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5:15

관찰>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해석>

 

공정한 상거래에 하나님이 복을 내리신다

 

 

느낌>

 

사람의 마음을 사기 위해

보기 좋게, 먹기 좋게,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하여

사고 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을 장사라고 한다 .

그런데 하나님은 장사의 어떠한 경우에도 공정한 저울을 사용하여

정직한 상거래를 하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가끔 신호대기 중에 있는 차 옆으로 와서

과일을 권하는 상인들이 있다.

칼로 벤 과일 맛 좀 보라고 운전석으로 와서

친절한 얼굴로 창문을 내리라고 하기에

말 잘듣는 나는 그렇게 얼결에 한 조각 얻어먹었고

얻어먹고 안 사기도 뭐하고 해서

한봉지 만원하는 참외를 샀다.

집에 와 보니 노란 봉지에 먹음직하던 참외는

어디 기름밭에서 굴렀는지

한 두개 빼고 시커먼 검댕이가 묻어있었고

크기도 각각인데다가 맛도 좋지 않았다.

그러한 상술은 한 두번이나 먹힐까

자신은 물론, 같은 방법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까지

망하게 되는 지름길이다.

그런데 막상 눈 앞의 이익이 보이게 되면

이상하게도 눈 앞의 이익만 보이게 된다.

그것이 사람의 죄성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한 예전에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집에 올라오며 계산을 해보니

점원이 계산을 잘못하여 내게 돈을 더 주었던 일이 있었다.

다시 내려가기도 귀찮고 왠지 몇 천원 공돈이 생긴 것 같아서

모른척 지났었는데 분명 오늘의 말씀에 비추면

나는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다.

장사가 끝나고 정산할 때 아마도

그 점원이 빈 돈을 채웠을 것이다

이제는 언제 어느 슈퍼에서 있었던 일이었는지

정확히 얼마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으니 그 돈을 갚을 길이 없다.

우리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소탐대실하는 우리를 안타까이 여기시고

공정하고 정직하게 하는 상거래에 복을 내리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쌓이고 쌓인 먼지뭉치를 털어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알고있음에도

죄성을 이기지 못하고 지은 죄,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남을 위해 중보해야 할 제가

더 이상은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않게 하시고

정직하고 공정하게 하나님 자녀 답게

정결하게 살게 하옵소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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