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2.QT "고난 중에 찬양하고 정결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시편 66:8- 66:20)"
1.관찰: 시편 66: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2.해석: 사람들을 시켜서 우리의 머리를 짓밟게 하시니, 우리가 불 속으로, 우리가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마침내 건지셔서, 모든 것이 풍족한 곳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고난의 끝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축복이요, 찬양의 이유가 된다. *로마서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로마서 5:3-4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3.느낌: 하나님은 오늘 제게... (기쁘게 찬양하며 주님만 따라 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엄마가 <주님의 본심을 알자>라는 책을 주셨는데, 그 가운데 은혜 받은 글이다. 1988년 2월 시골에 살던 한 남자가 극심한 복통으로 도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에는 그 날 저녁 술을 먹고 잠자고 있던 당직의사가 눈을 비비며 나왔다. 검사결과 맹장이 터져 복막염이 되었기 때문에 빨리 수술을 해야 했다. 늦은 시간, 달리 갈 곳도 없고, 너무도 고통스러운 통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의사에게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수술은 너무나 고통스럽게 진행... 자신의 병 때문에 아픈 것인지, 의사의 수술 때문에 아픈 것인지, 구분 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은 자신의 뱃속에서 퍼져 가고 있었다... 수술이 끝난 후, 실신한 상태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너무도 아픈 통증에 놀라 깨어난 그는,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의사가 술에 취해 마취 주사도 놓지 않고 쌩으로 자신의 배를 갈랐다는 사실... 너무 억울하고 기가 막혔다. 그 긴 시간 동안 당하지 않아도 될 고통 속에 있던 자신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를 뿐. 하나님을 사랑하며 헌신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며 작사, 작곡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았는데.. 왜 이러한 고난.. 알 수가 없었다. 왜 자신의 배가 아파야 했으며, 왜 하필 이 병원으로 가게 하시고, 왜 이런 의사를 만나게 하시고, 왜 이런 수술을 받게 하시는지, 왜 자신의 몸은 마취를 하지 않은 채, 갈라지고 파헤쳐져야 했는지... 끝없는 눈물 속에 고난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고난을 통해 성숙하여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는다. 그 남자는 최용덕. 그래서 이 찬양 가사의 맨 끝엔, '1988년 2월 중환자실에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주님, 참으로 그렇습니다. 고난을 겪을 때에만, 주님의 본심을 알게 됩니다. 고난이 유익이 되고...고난은 변장된 축복임을 말씀 묵상으로 다시 한번 깨닫고, 찬양의 제목이 되는 고난을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며 나의 인생에 하나, 하나 개입하시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노래로, 기도로, 감사로, 찬양으로 올려 드립니다. 주님 우리 나라가 너무나 어렵고 힘듭니다. 전쟁의 위기 가운데에 있습니다. 샬롬을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앞으로 주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고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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