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사랑 합니다~
신부에 애타게 찾는 한 사람, 온전히 사랑스러운 신랑

관찰: 아가서 5장 5절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해석: 신랑 되신 예수님은 신부의 방을 찾아 문을 두드리는데
옷을 벗었으니 깨끗이 발을 씻었으니 하며 핑계 하다가
마음이 끌려 문을 열 때 몰약의 즙이 손가락에 떨어짐을 봅니다.

느낌: 온전한 사랑으로 나를 신부 삼으신 예수님이
오늘도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데 나는 술람미 여인처럼
세상의 것들로 이 핑계, 저 핑계대며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어제도 교사 양성 교육이 있었는데 막내 여동생 딸의 결혼식이 있다고 해서
못 가겠다고는 했었지만 큰 이모가 와야 빛이 난다고 해서
마음 약한 내가 오후 예배도 못 드리고 결혼식 장으로 향하면서
주일 날 행사 날자를 잡으면 못 간다고 말했음에도 결혼식 날을
주일날로 잡은 동생을 원망 하면서 갔는데 우리 형제 팔 남매 중 장남 내외와
큰 조카는 온전한 주일 성수에 힘쓰느라 오지 않았어요..
막내 여동생이 첫 번째로 맞는 행사인데 나마저 안 갔더라면
서운 했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어제 참 귀한 오후 예배 시간에
예배 못 드린 것이 주님께 죄송하고 나의 영성에 손해가 되었음을 생각합니다.
저녁에 인사차 전화 해서 애썼다고 하면서 사실 중요한 세미나를 놓쳤다고 했지만
복음에 힘쓰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믿지 않는 형제들도 믿는 형제들처럼
믿음의 자리에 있게 해 달라고 날마다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저들의 마음에 문도 두드리심을 믿습니다.
마음의 빗장을 열 때가 있음도 믿습니다.

적용: 기도가 답입니다. 형제들에게 힘써 복음 전하지 못했음을 회개기도 하기.
오늘 유도 분만의 계획이 있는 딸 위해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