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사29:19)

해석
겸손하고 가난한 자가 누리는
회복과 은혜의 역사

느낌
나를 인정하는 것은 평생 걸리는 숙제같다.
나의 연약함과 악함을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까...
한 고개 넘어 주님 따라 잘 왔구나..
이제 잘 따라가나 보다 하기 전에
또 그 일을 만나게 되니
정말 죽을 것 같다.
에돔땅을 돌아가게 되어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원망으로 인해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다.
모세가 만들어 매달은 장대 위의
놋뱀을 쳐다보아야만 다시 살 수 있었다.(민21)
해독제도 아니고 비싼 약도 아니고
명의도 아닌데 그 놋뱀을 쳐다 보고 싶을까
그러나 그것이
곧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일 것이다.
놋뱀이 살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그 명령을 따르는 자를
그것을 겸손한 자, 가난한 자라
하시는 것 같다.
주님
바라는 것들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게 믿음이 없습니다.
저를 붙들고 구원하시는 주께 엎드려
제가 죽을 것 같은 것을 호소합니다.
나는 할 수 없음을 자백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들을 고통하며
몸부림칩니다.
그러나 그 일의 주인은 주님이시니
그 일을 싸안고 있지 않겠습니다.
'주님 하시는 일을 잊었니..
그렇게 애면글면했는데
지금 되어진 일들을 보면
주님이 책임지시는 것 보았을텐데..
불안해 하지 말라..'어제 그 충고를 들으니
정신이 번쩍 납니다.
맞습니다. 그랬지요..
그 일들의 시작과 끝을 주님이 하셨음을
잊었습니다. 잊는 순간 저는 교만한 사람이 됩니다.
내 문제로 싸 안으니 숙제가 됩니다.
주님이 시작하고 주님이 맺는 일에
왜 제가 자꾸 주인이 되어 골머리를 앓는지
그것이 교만입니다.
주님께 근사한 것으로 만들어 드리고 싶고
다 해결해서 완전한 것으로 드리려는 것
그 자체가 잘못이고 교만입니다.
왼전한 주님께 불완전한 제가
어떻게 몸부림치다 주님 앞에 엎드린
그 사실만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이제 제 앞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께 백기를 드니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적용
감사 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