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사29:13)

해석
전통과 의식을 중시하면
사람의 계명만 남는다.

느낌
회사가 비상체제라며
새벽부터 영상회의를 한다던 남편이
저녁에 얼굴이 심각하다.
여기저기서 전화를 받느라 퇴근해서도
쉬지를 못한다. 전화내용을 들으니
영상회의를 하다가
본사에 한 마디 한 모양이다.
참지 그랬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남편의 괴로움에
뭔지 모르지만 그냥 미안하고
불쌍하고 안타깝고 아리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문제다.
일을 열심히 몰두하다보면 사람은 없고
일만 남는 것을 본다.
결국 사람이 일하는 것인데 ..
전쟁터같은 회사에서 고생하는 가장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주님
사람의 열심은 또 다른 종교를 만들 뿐입니다.
주께서 여호와의 열심으로 주신
사랑의 계명만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말 들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