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에 모세가 그들에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수령들에게 명령하니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각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면
길르앗 땅을 그들의 소유로 줄 것이니라
(민32:28-29)

해석
모세는 자신의 후계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12지파의 지휘관들 모두 앞에서
가나안 정복 후에 요단 동편 땅을 받겠다는
르우벤과 갓 자손의 맹세를 공개적으로
재확인 시킨다.
모세가 본향으로 돌아간 뒤
본격적인 가나안 정복이 시작될 것이다.
모세는 그것을 위해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느낌
하나님의 역사는 흐른다.

초등학생 때에 큰 반찬통에 있는 음식을
작은그릇에 덜지 않고 먹다가
할머니께 혼난 적이 있었다.
입에 들어간 젓가락이 들어가면
전체를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편애라 할 정도로 나를 예뻐한 할머니께 혼나니
그때는 무안했지만 지금도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어젯밤에 거실에서
아들의 과자먹는 소리가
방에서도 들린다. 좋지 않은 습관이다.
아들이 크니 이제 잔소리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그냥 꾹꾹 눌러 아무 말 안하면
나중에 '자네 음식을 왜 그리 소리내 먹나'하고
장인어른한테 한 소리 들을지도 모른다.
주님,
잔소리든 충고든 해야할 땐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단단하게 재확인 재확인하는 모세의
백성 사랑은 그 다음을 이어가고 또 그 다음을
생각하는 천대에 이를 아버지 사랑임을 믿습니다.
본을 보이지 못해서도 그렇고
예쁘다 예쁘다 하며 내버려 두는 것도
어른이 어른되지 못함이지요
로이스와 유니게와 디모데
그렇게 신앙을 계대함이 우리 가정에서도
흐르게 하시고 주님의 영원하신 기업이
생명보다 귀한 것으로 지켜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이사야의 기도로 구하기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사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