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민22:17)

해석
발락이 더 높은 사신을 보내
발람을 한번 더 회유한다.

존귀와 저주가 같이 할 수 있나?
잘 차려 입은 귀부인이 욕을 하면
더 추하다.
차라리 발람을 존귀히 대하면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라' 하지 말고
발락 자기를 위해 복을 빌어 달라했으면
하나님도 긍휼을 베푸셨을지도 모른다.
발락에게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무서운 것은 무서운 것이고
끝까지 자기욕심대로 이기고 싶은것이다.

느낌
욕심은 눈 뜬 소경을 만든다.

대기가 많아서
새벽 부터 접수를 받는 병원이 있다.
어머니는 지금은 집안 일이 분주하니
나중에 가시겠다 말씀하셨지만
나는 내심 그래도
아픈 것 참는 것은 늦출 수 없으니까
병원예약 해야지 마음 먹었었다.
그런데 정작 어제 아침 까맣게 잊고
어머니 아침에 일어나신 후에야
생각이 났다
나는 어디에 정신이 팔렸던 것일까..
그 시간에
아무에게도 침해받고 싶지 않고
그 시간 만큼은
나만의 시간이라고 주장하며
나는 큐티하고 있었다.
주변사람이 아픈 것에 대해 긍휼함을
잊는다면
큐티는 왜 하는 것일까..
주님.. 거룩한 습관이라며
제 삶에 긍휼이 없음은
결국 사람의 열심으로는 백전백패입니다.
저의 열심은 거룩한 습관도
괜히 하는 것으로 만들 뿐입니다.
주님을 의지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만이 저를 깨끗하게 하시오니
제 눈을 밝게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