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민22:6)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민22:12-13)

해석
모압 왕 발락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빼앗겼었던 땅을
이스라엘이 다시 빼앗았고,
바산 왕 옥도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졌다는 소문을 듣고 심히 두려웠다.
발락은 주술사 발람을 불러
혹시 이스라엘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발람에게 이스라엘의 저주를 부탁했다.
(22:6)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하셨는데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한 가지만 전했다.(22;12,13)

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발락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해서는 두렵지만
혹시 만에 하나 이길까 하여,
자기 욕심을 고수하는 모습이고,
발람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척 하면서
은근히 모압왕이 보낸 뇌물에
마음을 두고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지 말라는
명령을 슬쩍 빼고 여지를 둔다.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는 모습이다.

느낌
욕심 부리지 마라.

한 장로님께서 건네셨던
유머러스한 대화가 생각난다.
'발람이 나쁘니? 발락이 나쁘니?'..
물으시더니 2002년 월드컵 대 독일전에서
발락이 골을 넣었으니
발락이 더 나빴다는..^^

둘 다 나쁘다.
발락도 발람도 자기 욕심이 있었던 것이다.
죄는 어떻게 하든 도모하고, 포장해서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한다.
요즘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일에 주변사람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 자란다 내 욕심이..
주님이 허락하신 일이 기뻐서
기쁘다고 세 번 말했더니
자랑이 되어 버렸다.
주님
분주해서 어느새 말씀을 놓쳐버리는 것이
바로 저입니다.
다시 연약한 무릎을 고쳐세우고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 말씀에 온전히 따르기가
어렵사오니 저로 순진하게 하옵소서
기쁘면 기쁜대로 그러나
그 기쁨에 젖지 않게 하옵소서
죄의 길에 서면 그 자리에 앉게 됨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적용
놓았던 성경고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