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23절-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해석: 언약의 이스라엘 자손으로 태어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자라난 모세는 사십년 동안 왕궁의 교육을 받으며 주권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의 나이 사십세에 모세는 같은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을 돌볼 생각이 들어 학대받는 동족을 도우려다 애굽인을 살인하는 것을 들켜 미디안으로 도망하여 또다시 40년의 세월을 보낸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미디안 광야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가시나무 떨기불꽃가운데에서 그를 부르셔서 소명을 주신다 

  이제 애굽에서 신음하며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할 대리자로 부르신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만이 왕이되시는 능력을 보여주시며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신다

 
 느낌: 모세는 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달아 알게된다는 불혹의 나이에 자기 동족을 돌볼 마음이 생겼다고 하였다. 

 내가 믿음생활을 한지도 어언 수십년이 지났는데 나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돌볼 마음이 있었는지 돌이켜본다 

 그동안 교회에서 받은 교육과 훈련은 다 어디에 사용했는지 그저 형식적으로 임하지 않았는지 ..

 이 말씀을 읽고 얼마나 마음이 찔리는지..
 나는 나의 생활하기에도 버거운 그런 편협한 마음의 소유자가 아니었나 ..반성하며

 동족을 도우려다 미디안 광야까지 피신하게 된 모세는 그 왕궁의 화려함에 비해 초라한 도망자의 신분으로 전락한 자신을 바라보며 인생의 덧없음을 생각했을까...?

 또다시 4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며 준비된 모세로 세우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모르고 기다림의 세월을 살았을 모세를 생각해본다 

나도 지금 고난의 광야를 지나고 있다 누구에게도 말못할 이 긴시간을 오직 주님만이 나를 아시기에 이제야 철이 드는 것 같은 생각이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머나먼곳으로 피신한 모세를 쓰시듯 광야같은 나의 현실이지만 주님의 일을 위하여 나가는 길이라면 그 길도 감사할뿐이다
 
내 영이 주님의 부르심에 민감하기위해 더더욱 기도하는 일에 말씀듣는 일에 봉사하는 일에 열심을 내며 사역훈련의 은혜가 열매로 이어지길 바란다

 그동안 내가정 돌보기에만 급급했던 이기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변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사랑을 나누는자가 되고자 다짐한다

 적용: 나만 힘들다고 주님께 하소연하기보다는 주변의 어려운 자를 , 믿음에서 떠난 자를 위해 기도하며 도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