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절: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


     술의 문을 지키소서


     2) 입술에서 나오는 말로 인하여 죄를 지을까 하


     여 문 단속 하듯이 입술을 지키는자를 세워 서라도


     죄의 길에 서지 않으려 하는 간절함


     3)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없음이 답답하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을 알수 없다


     그러나 입술에서 나오는 언어가 그 사람의 마음을


     보여 주기도 한다


     예쁜말 귀여운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말을


     하는 입술은 그 사람의 마음도 그렇게 보이게 한다


     주일 오후 예배후 집에 가면서 은근 속 마음을 보였


     다 예배후 식사 하자던 애들이 집에 갔다며 또 밥을


     먹고 오라며 언제 올거냐며 잔소리처럼 늘어 놓는다


     살짝 짜증이 나면서 운전한다 왜 너희들 맘대로 이


     래라 저래라 하느냐고 퉁명스럽게 전화를 끊었다 


     현관문을 들어서는데 막내의 부산한 모습이 보인다


     모른체 하다가 시선이 TV앞에  멈추었다 둘


     째가 기타치고 막내가 노래하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


     해 태어난 사람을 부른다 나를 향해 진정한 모습으
 

     노래한다


     그 자리에 굳어져 노래가 끝났나 하니 생일 추카 합


     니다 ~~~~~를 부른다 너무 감사함에 굳어져 있는


     내게 세아이가 뛰쳐나오면서  "엄이 사랑해요" 케잌


     에 선물까지...........그러면서 몰카라며 어머니 한말


     씀 하시죠? 한다


     벌써 57이 된 내게 눈물이 남아있네 너희들이 잘 해


     줄때에 또 다른 허전함이 있었고 작은 섭섭함에 이


     내 마음이 굳어지곤 했으니 이런 딸들의 마음도 모


     르고 엄마가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군아 주루룩...


     이렇게 나의 생일파티가 막내의 기획과 큰딸의 편집


     둘째의 싱어로 어울어져 나의 57번째의 생일이 찡하


     게 행복으로 달려가게 했다 


     다시한번 나의 입술에 파수꾼이 내 입술의 문을 지


     키소서 나로 하여금 온유 함으로 참을수 있게 하옵


     소서


     4) 내생일 아침 처음으로 미역 국 끓여보기


     주님께 감사기도 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