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해석

복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다.

 

느낌

그랬다. 안그랬다. 그러기는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사실은 이렇게만 하고 그렇게는 안했다.

많은 사람의 미움을 받아 재수없어 걸린거다.

요즘 나라에 새로 임명된 한 사람의 잘못된 행실로 온통 시끌시끌하다.

나는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하나는 안다.

술자리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차라리 믿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믿는 사람이 술자리에 가서 온전하지 않는 습관으로

벌어진 일때문에 그 죄가 낱낱이 드러났다면 그가 직책은 잃을지언정

못된 습관을 회개하고 믿음에 바로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참으로 장애가 많다.

그러나 복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다.

 

이기택 목사님의 권유로 아침 산책을 시작한지가 꽤 되었다.

처음엔 그저 건강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산책하며 성경듣는 재미에 빠지니 이건 일석이조가 아니라

한가지 일로 인해 좋은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말씀으로 시작하니 하루의 방향을 잡아 좋고

몸에 붙은 군살도 정리되고 산에서 내려오며 기도도 하고

나만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 운동까지 같이 시키니 어머니가 좋아라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자연을 보니 하나님의 창조신비가 더욱

놀랍고 감사하고...하여간 여간 좋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우연히 알게 된 사람때문에 그 좋은 시간이

방해가 되는 것이다. 처음에 말을 걸어오니 전도할 요량으로

대답을 했는데 두번 째는 그 사람의 친절이 너무 다정하다.

두번이나 방해를 받으니 어제는 그 사람이 나타날까

기도가 집중이 안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이 내게 지혜를 주신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불의에서 떠나라'

주님 감사합니다

주께서 나를 아시고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셨으니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나의 삶을 날마다 돌아보고 바르게 하옵소서

그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향한 계획이심이 변함이 없사오니

오늘도 주와 동행하며 기쁨의 날을 살 것이니 주께 감사를 드립니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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