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해석

요셉의 형들과 요셉의 약속

요셉의 형들 생각과 요셉의 생각이 달랐다

형들은 아무래도 자신들의 죄가

결코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생각해

종살이를 해서라도 갚으려했고

요셉의 생각은 오로지 본향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하늘의 소망을 생각했다.

 

느낌

요셉은 뭐가 달라도 다른 것 같다.

자기가 어떻게 살아왔나 그것에 촛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죽어서라도 가게 될 고향 땅.

아버지가 남긴 유언, 하늘의 소망

그것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형들의 생각은 아직 땅에 머물러 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뭐라도 해서

동생을 팔아버린 그 아픈 기억을 지우고 싶었을 것이다.

이제 울타리가 되어줬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드디어 죄값을 치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형들의 죄를 묻지 않은 요셉의 생각은 위의 것을 생각하는

하늘소망을 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또한 그러한 요셉도 대단하지만 형들도 대단한 결심을 한 것 같다.

어떻게 그 후손들에게

이 약속을 지킬 것을 전하고 다짐받았는지

400여년이 지나고 출애굽 할 때에

쓴 나물과 발효되지 않은 무교병을 서서 먹고

허리끈 고쳐서 졸라메고 내 몸 하나 빠져나가기 힘든 순간에

조상 요셉의 시신까지 챙겨 나갈 수 있었을까?

약속.

믿음이 없으면 의리라도 있어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처럼 형들은 그 약속을 잊지 않은것 같다.

 

몇해 전 전도축제를 앞두고 하나님과 한 약속이 있다.

그 때부터 죽을 때 까지 전도 50명이었다.

이제 45명 남았다.

그나마 전도한 사람도 여러가지다.

세례도 받고 교회도 잘나오는 사람,

세례는 안받았지만 교회는 잘 나오는 사람,

등록만 해 놓고 안나오는 사람,

전하는 말만 듣고 교회도 안나오는 사람,

마음이 바쁘다.

죽을 날까지 1년에 한 명이면 그거 못하겠나..하고

약속했는데 그래도 손발이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을 때

열심을 내야 한다

곧 60되고 곧 70된다.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주님

주께서 함께 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적용

느슨히 말만 전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길 때도 있어야 한다

오늘은 강권하며 전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