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에베소서 6:11절 말씀
- 마귀의 계략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무장하라.

[느낌]
 마귀는 나의 약한 부분을 너무나 잘 아고 있는 것 같다.
 수요 찬양 예배를 통해 정말 많은 은혜를 받는다. 
 찬양의 가사처럼 내가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다 보면 찬양을 연습할 때 부터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내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된다.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하루를 살아가는데 힘을 얻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 마음과 내가 다짐했던 약속들이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많이 무너진다.
사춘기에 한창 빠져있는 큰 아들과 이제 사춘기가 시작되어 어설프게 형처럼 흉내내고
말대꾸하기 시작하는 작은 아들..
'이 아들은 내 아들이 아니야, 하나님의 아들이야'를 되내인다는 어느 집사님의 말을 가슴
절절이 느끼고 또 느끼며, 3초만 참자라고 속으로 다짐하지만 3초가 30분처럼 길게만 느껴져 폭발하고 마는 내 모습속에서 난 '하나님 또 화를 냈어요. 어째요!'하며 자꾸만 하나님께로 다가가는 내가 아닌 뒤로 한 걸음씩 물러서는 나 때문에 실망하고 속상하다..
 내가 왜 이렇게 자꾸만 자식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지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이들을 제대로 양육하지 않은 탓인 것 같다. 아이들이 속상하게 할 때마다 이성적으로 내가 가진 지식으로만 아이들에게 얘기했지 그 때마다 적절한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시키지 못해서일 것이다.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는 훈련이 덜 되었기에 때에 따라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일꺼다.
 아이들 뿐 만 아니다. 세상에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교제하면서 내가 가끔은 하나님의 자녀다운 처신을 못할 때가 많았는데 이것들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했지 내 삶에 적용시키지 못했기 때문임을....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말씀으로 무장되지 못한 나를...
 하나님은 참아 주고, 또 참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말씀을 배울 수 있는 시간과 여건 주심도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무장시켜
 앞으론 이런 문제로 또 다시 고민하지 않도록, 
 나약한 나를 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 힘으론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이 주신 지혜로 은혜로 이겨낼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적용]
  짧은 문장이라도 말씀 암송을 시작하기
  맥체인 성경 읽기
  10초 인내하기(좀 이상하다 생각하겠지만 난 인내심이 부족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