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욥기14:3)

<해석>

주목받을 가치가 없는 인생을 그냥 두지 아니하시고

주목하여 보신다

<느낌>

내 인생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직접 심판하시냐고

따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죄를 좀 지으면 어떤가

우리 인생이 높은 차원의 이상을 추구해야 할 만큼 대단한 것이 아닌데

그것을 요구하시냐고 원망하는 느낌이랄까

나는 욥과 반대의 고백을 하고 싶다

내 인생을 특별하게, 대단하게 여기셔서 높은 차원의 이상을 추구하게 하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는 고백을 드린다

어찌하여 나같이 미련한 자, 약한 자, 없는 자를 택하셔서

세상의 지혜로운 자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 나라의 높은 가치를 소유하게

하시는지 너무나 감사하여 눈물이 난다

세상의 지혜로운 자들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부, 명예, 권력

그것을 추구하는 목적이 대부분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것이다

아이들 엄마를 봐도 그렇다

자녀들 열심히 뒷바라지하며 공부시키지만 그들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다

자녀들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 구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잘 먹고 잘 살기

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같이 지혜롭지 못한 자가 무엇을 추구하는가

남 돕기 위해서 공부하라고 아이들에게 말하지 않는가

하나님 영광 위해 공부하라고 말한다

부, 명예, 권력을 왜 원하는가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기 위해 원한다

세상의 지혜로운 자들이 먹고 살기 힘쓸 때 나는 영혼구원, 즉 생명을

살리고자 힘쓰고 있으니 이 높은 가치를 허락하신 주님께

그저 감사할 뿐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미련하고 약한 나를 택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높은 가치를 위해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적용>

태신자들이 다 교회 올 수 있도록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