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욥기10:14)

<해석>

죄를 용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욥

<느낌>

욥의 말처럼 내가 죄를 범할 때 용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난 이미 죄에 대해 용서 받았으니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그리고 내가 그렇게 큰 죄를 지으며 산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내 죄는 단지 허물이라고나 할 정도의 것이고

내가 악해서라기보다는 부족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말씀도 있으니 회개했으면 더 이상 고민할 것이 없지 않은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사람을 보면서

또 오늘 욥의 말을 들으며 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내가 죄를 지을 때 사탄은 내 죄를 먹고 힘을 얻는다는 말이

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더 공감이 가는 것은 내가 죄를 지을 때 아파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져서 흐느껴 울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 죄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떠오르는 몇가지가 있다

지금까진 그것이 큰 죄라고 여기지 않았다

단지 나의 부족함이라 여겼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애통해 하신다

주님!

오늘은 나의 죄를 돌아봅니다

회개하면 용서하시지만 내 죄로 인해

아파해야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정말 가던 길 돌이켜 가기를 소원합니다

<적용>

입으로 회개하지 말고 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