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가복음9:23)

<해석>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질 때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

<느낌>

성경엔 이성으론 이해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다

그 중에 특히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장면이 그렇다

수많은 기적이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껜 가능하다고 믿겠는데

그리고 그 기적들은 모두 생명을 살리는 이로운 것이지만

이삭을 바치라는 그 요구는 마치 사이비 교주가 주문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지 인격이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오늘 묵상에세이에 나오는 이런 하나님의 명령에도 이해가 어렵다

상황을 뻔히 아시는 하나님께서 형편되는 사람을 보내시지 어찌 이러실까

이 사람도 그렇지 제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긴 한거야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인격적이신 분이신데

막무가내로 일을 시키시는 분이 아닌데 정말 하나님 음성 맞아

그러면서 나의 믿음을 돌아보게된다

나는 내가 아는 상식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싶은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건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버젓이 살아 있는 모습이지

주님!

내 삶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하나님의 주권이 온전히 인정되지 않은 내가 주인인 삶입니다

그러나 기꺼이 주인의 자리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했는지

왜 힘든 상황에서도 주님의 일을 하라 하시는지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그 일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시고

일하십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아브라함처럼 순종함으로

주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소원합니다

<적용>

주님 음성 듣고 순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