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해석>

주님의 주권을 인정한 여인

 

느낌>

혈루증은 부정한 병이다. 때문에

완쾌될 때까지 격리당했을 여자다. 그런데

그 여자가 군중이 있는 곳으로 나왔다.

또 아무에게도 고침받지 못했다는 것은 그 병을 고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다는 이야기이다.

우환이 도둑이라고 그 병을 고치려고 가산은 바닦을 보였을 것이다.

해볼 것은 다 해보았고 지금 이 여자는

중풍병자와 네 명의 친구처럼 동행한 사람도 없다.

친구도, 가족도 포기한 상황인 것이다.

에스더 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고귀한 결심을 한 것도 아니다,

그저 자기 목숨 하나만 생각했다. 끝까지 어떻게 살아보려고

군중을 뚫고 들어가 예수님의 능력을 훔친 것이다.

예수님이 걸음을 멈췄을 때

아마 이젠 죽었구나, 생각했을 것이다.

저주받은 병에 걸렸고, 격리소에서 탈출했으며,

이제 도둑질까지 했다.

절박한 상황에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사후반응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자는 병낫고자 하는 절박함을 말했다.

그리고 예수님 옷자락을 만졌다고 하나님과 사람앞에 솔직히 고백했다,

이미 병이 낫기에 아무 짓도 안했다 말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사람은 무섭지 않지만 무서워 떨 상대가

예수님인 것을 알았던 것이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여자에게 딸이라고 말씀하신다.

죽을 병을 낫게 하시는 분이 예수님인 것을 알았고

나았던 병도 다시 죽을 수 있게 하시는 분이 누구라는 것을 안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하나님께서 나를 딸로 불러주신다,

군중 가운데 병든 사람이 그 여인밖에 없었을까??

하나님 앞에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다.

그러나 이 여자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세상에서 어떤 공을 쌓아도 어떤 선을 베풀어도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해보려는 것이

남아 있는가? 있다.

자녀들 교육이 그랬고, 교회일이 그랬고,인간관계가 그랬다.

주님,

내가 어떻게 해 보려고 했을 때

참으로 많은 생각으로 번민에 싸입니다,

내 능력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고

도무지 되지 않을 때 제일 마지막으로 주님을 찾는 것이

미련한 저입니다.

많은 죄를 지었으나 사람에게 호소하지 않고

오직 주님 만을 신뢰하고 주님의 주권에 항복하여

병고침 받은, 그래서 아버지의 딸이 되었던 그 여인이 제가 되게 하옵소서

 

적용>

계획한 일 포기하지 않기

기도시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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