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26.QT
“ 바른 들음과 바른 반응 (누가복음7:24-7:35) ”
1.관찰: 누가복음 7: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2.해석: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도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근본적 변화와 갱신을 일으킬 수 없다.
3.느낌(묵상):
아들을 가진 엄마는 외롭다 한다.
아들은 태어났을 때 ‘아들입니다!’
그 한마디에 효도를 다했다고 한다.
그만큼 아들에 대한 희망, 기대를 다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공부 잘해 남 주듯이..
아들 잘 길러 부자 아들은 며느리네 아들로
빚진 아들은 시어머니 차지라 했다.
또한, 시어머니들은 아들 장가보내고
새 며느리칭찬이 6개월을 못 간다 했다.
며느리는 ‘시’ 자 들어가는 시금치도 안 먹는다 했다.
세상 적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때는
나도 앞으로 시어머니가 될 사람인데...참으로 서글퍼진다.
또한 자식을 길러보는 사람들은
자녀들의 사춘기를 호되게 겪으며 어지간히 속들을 썩힌다.
미워도 하고, 얼러도 보고,
호통을 치기도 하고, 때려도 보고,
울기도 하고, 앓기도 하고..
그러다 느끼는 것은 나의 사춘기는 어떠했는가....
부모님을 어지간히 속 썩였는데..
주님의 만지심으로 그런 저런 일을 겪으며
아이들을 통해 내가 사람이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 듯하다.
오늘 말씀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나의 자녀들...
나는 어린 유 아기때 아이들을 잘 보살피지 못했다.
증조할머니, 외할머니께 맡기고 일에 빠져
집에서는 휴식과 잠만 잔 것 같다.
그 어릴 때, 제때에 큰 사랑으로 보살피지 못한 그것 때문에
아이들이 내게 복수?하는 것은 아닌지..
아이들이 ‘엄마가 해 준 게 모가 있어..’ 라고 말할 때
얼마나 대성통곡을 했는지...
자격지심과 미안함과 분노와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어...
그러다 깨달은 것은 그래도 나보다 나은 아이들..
세상 속에 있지 않고
전능하신 ‘아빠 아버지의 그 사랑’ 안에 있다는 것.
그 그늘 안에, 그 넓은 품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 아이들이 앞으로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기대하며..
선한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소망하며..
그렇다면 나는..
무엇으로 기쁨과 깊은 평화를 주님께 드리며, 받을 수 있는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야 되는 것..
이 땅에..
우리 가정에 아이들에게 오래전 유아기때 해주지 못한 사랑과
‘그 사랑’ ‘주님이 주신 그 사랑’ 다른 이에게 전파하며
나도 행복, 아이들에게 행복, 우리 가정의 행복,
믿지 않는, 주님 찾고 계신 잃어버린 다른 이에게 행복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 아자 아자 빠이띵~
하나님 아버지!
저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작은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이 여종을 불쌍히 여기시고
성령충만으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성령의 동행하심으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날마다 나아가기를
간절히 원하오니 힘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아이들 좋아하는 삼겹살 구워주기.
<복수당하는 부모> 책 사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