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벧후1:21,21

 

해석>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아 알 수 있다.

 

느낌>

오늘 따라 큐티가 더 조심스러운 것은

바로 이 말씀때문이다.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일이다.

성령님의 사역 중 하나가

알게 하고, 깨닫게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지식이지, 곧 어두운 곳에 등불을 비추어

샛별처럼 떠오르는 깨달음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놓고

묵상하고 이것은 이러할까? 저러할까? 하고 칭찬받은

베뢰아 사람들처럼 날마다 상고해야 하는 것이다.

천국은 밭에 감추어진 보물과 같다고 예수님 친히 말씀하셨다.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어느 누구나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고백하면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숨은그림찾기 판을 하나씩 주신다.

그리고 숨겨진 그림을 하나씩 찾아내는 것은

우리 몫이다. 만일 찾다가 못찾고 놓아둔다면

그것은 그냥 숨은그림찾기 판일 뿐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찾고 또 찾고, 찾도록  또 찾으면

하나님은 힌트를 주신다. 나무숲 근처를 찾아봐.. 집 근처는 봤니?

그 과정 속에 기쁨이 있다. 하나를 찾으면 과연 그렇구나 확신하고

또 찾게 된다. 언젠가는 다 찾게 되겠지 하는 희망도 있고

그림찾기 판에 집중하여 한눈을 팔수도 없게 된다.

퍼즐 맞추듯이 예수님의 손, 발 그리고 얼굴이 보여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옳은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방향성, 그것을 생각한다면 그리 벗어난 것은 아닐 것이다

자세히 주의하게 되면 성령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자기성찰 가운데

자신이 부족하고 연약한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옳고 저 사람은 틀린 것이다. 라고 생각할 때는

기쁨이 없었다. 주로 화가 나를 지배하게 했고

서러움이 동반했었다.

그러나 진짜 사랑은  인정하는 것,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 인정하는 것.

그것이 나도 살고 남도 살고 공동체도 사는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되었다.

 

주님

제가 더 성숙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못된 저를 의인이라 쳐 주셨사오니

그렇게 만들어 가심을 믿고 의지합니다.

조금 더 큰 사랑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조금 더 크게 생각할 지혜를 주옵소서

조금 더 용납할 수 있도록 제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또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씀하는 것에

귀 기울이며 겸손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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