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이니

해석>

하나님을 만날 때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한다.

느낌>

몸과 마음을 다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죽임을 당한다고 되어 있다.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겉모습 뿐 아니라 마음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지성소에 1년에 한번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사장 옷 밑단에는 금방울과 석류방울이 달려 있어서

걸을 때 마다 소리가 나도록 되어 있고. 또 줄을 길게 내려서

혹시 제사장이 부정한 불을 잘못올렸다거나 해서 

하나님이 쳐서 죽게 되면 방울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그땐 아무도 지성소엔 들어갈 수 없으니 그 긴 줄을 잡아 당겨서

제사장을 끌어 냈다고 한다. 오늘 말씀은 비록 하나님과의 언약이

체결되기 전이라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어려운 사람이나 웃사람을 만날 때도 옷차림을 신경쓰는데

하나님의 현현에

어떻게 백성들이 몸과 맘을 깨끗하게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요즘을 보면 인본주의가 아닌가 싶게

너무 관대해진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우리 동네 어떤 교회는 아주 보수적이어서

교회에 올 때 여자는 절대 바지를 못입게 한단다.

그 어떤 바지도 입다보면 청바지도 입게되고,

운동복도 입고 온다고 목사님께서

아예 여자는 바지를 못입게 하신단다.

그리고 아이들도 훈련이 잘 되어 있어서 예배시간에

가방에서 사탕을 꺼내 아이들에게 주면

이상한 눈으로 어른을 쳐다 본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탕이나 그 어떤 것도 예배시간엔

먹는 것이 아니라고 그간 교육받았기 때문이란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줄줄이 나오는 얘기가

정말 꽉 막힌 것 아닌가 싶은 교회였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니 다 맞는 소리다.

지금이 구약시대라면 다 죽을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운동할 때에는 운동복을 입어야 편하다.

회사에 출근할 때 입는 옷, 친구들 만날 때의 옷,

교회에 갈 때의 옷, 파티.. 등등 때와 장소에 따라

옷을 입어야 옷 잘입는 다는 소리를 듣는다.

막상 편한 옷을 입으면 몸과 마음이 풀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단정한 옷을 입으면 그 날따라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

나 또한 주일에 교회에 갈 때는 신경쓰고 가지만

평일에 교회를 가게 되면 점점 무신경해 진 것이 사실이다.

요즘엔 모 집사님이 나보고 너무 선머슴처럼 하고 다닌다고 하기에

보는 사람 편케 하자고 나름 신경쓰고 교회에 가지만

어느때에는 늦었다는 핑계로 새벽기도회 갈때는 세수 못하고 갈 때도 있었다.

목욕제계는 못하더라도 마음가짐이 바르다면

겉모습도 매무새를 바르게하지 않겠는가

더구나 하나님이 계신 곳 아닌가?

너무 문자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성경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

성결하게 하고 옷을 빨고...의 말씀도 역시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무자격자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이제 하나님의 언약을 잘 듣고 지키면

저를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시고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시며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다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무 한 것도 없는데 구원을 베풀어 주셔서 때론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 감히 헤아리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다짐과 상관 없이 구원을 이뤄가실

신실하신 주님을 의지합니다.

오늘도 새 아침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적용>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찬송하기

예레미야 애가 3:22.23 암송하기

주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시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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