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미7:20)

해석
미가 선지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 하신 약속을 붙들고 기도한다.
인애를 기뻐하시는 주님은
노하기를 그치시고, 이스라엘의 죄를
발로 밟으시고 바다에 던지시며
그들의 조상에게 하신 약속대로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애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느낌
약속을 기억하라 하신다.

영성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 전날
나는 '나는 가리라' 찬양을 부르며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찬양의 가사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찬양의 제목과 달리
나는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혜는 받았지만 다시 눌려있는 사람으로
돌아가기 싫었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약속은
'내가 함께 가리라'이셨다.
걸핏하면 지레 겁먹고
두근거리던 심장이 이젠 널뛰지 않는다.
생각해 보면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명주의 주님,
주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십니다.
생각할 수록 감사합니다.
변개치 않으시는 주님이 주신
그 약속이 지금도 유효한데
자주 잊는 제가 문제입니다.
마음이 갈급하여 저를 위로해주십시오
기도할 때 참으로 의도치 않은 곳,
모르는 사람을 통해서도 주님의 위로를
내려주시는 주님이심을
제가 둔하여져, 이제야 주님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주님..주님께만 제 마음이 예민하고
민첩하기 원합니다.
주님 약속을 붙듭니다.
항상 함께 하시는 주님을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적용
약속의 말씀 찾아 묵상하기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