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눅24:8)

해석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사흘이 된 이른 새벽,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헤롯청지기 구사의 아내)
그리고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다.
무덤은 비어 있었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 모를 때
천사 둘이 나타나
'예수님은 부활 하셨고
갈릴리에서도 부활하신다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하라' 고 말했다.
여인들은 천사를 통해 부활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돌아가 제자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렸다.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습관에 따라
기도하라 하신다.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이 말씀은 보혜사 성령님의 사역이시다.
누군가 툭 던진 말로
잊고 있었던 것이 깨우쳐지면
그것은 참으로 은혜이구나...
척추를 우두둑 소리가 나게 맞추어도
나쁜 자세가 습관이 되어 있다면
척추는 또 틀어진다.
신앙도 그렇지 않을까..
비천한 삶을 살았던 막달라마리아,
신분이 높은 구사의 아내 요안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이들은 어떻게 함께 하게 되었을까...
주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그들을 하나가 되게 한 것이다.
향품을 들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무덤을 찾아 간 것이다.
주님
제게 선물로 주신 성령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빛으로 나타나셔서
명주야..라고 부르신 적 없지만
제가 삶에서 당황하여 어찌할 바 모를 때
말씀을 통해서,사람을 통해서,
또는 지나는 버스의 광고판을 통해서,
어느때엔 믿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서 까지도
끊임없이 저와 교제하기 원하셨습니다.
신실하신 주님,
제가 여인들처럼 깨어있지 않으면
참으로 놓치기 쉬운
미세함입니다.
툭 쳐서도 생각나도록
좋은 신앙인의 습관이 제게 배이기를 원합니다.
삼일 동안 자기 전 기도를
어제는 또 잊었나 봅니다.
큰 사건으로 제 앞에 목도되어도
제가 너무 멀리 있어 주님이 생각나지 않을까
두렵사오니 주여
주님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자기 전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