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눅23:31)

해석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의 장소로
끌려 가실 때에 많은 여인들이 울며 따랐다.
예수님께서는 여인들에게
나를(푸른 나무) 위해 울지 말고
예루살렘에(마른 나무) 임할
혹독한 심판을 대비해 기도하라 하신다.

느낌
하나님은 오늘 내게
기도 외에 없다 하신다.

참으로 기도할 때이다.
주인도 죽이는데 남겨진 종들이
어떻게 되겠는가..
오늘 새벽말씀에
베드로가 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자른 것은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마26:41) 하셨을 때
기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하셨다.
기도하면 어떻게 될까..
나의 원이 아버지의 원대로 바뀌게 된다.
예수님께서 땀이 피가 되어 떨어지도록
기도하실 때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도록
기도하시다가 그러나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기도하셨다.(마26:42)
기도는 나의 원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위해 하는 것이라..
베드로는 아마 예수님을 체포하러 온
무리들에게 칼을 빼내어 드는 것이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곧 예수님께서
'칼을 가지는 자는 칼로 망하리라'
(마26:52) 하셨으니
베드로의 행동은 아버지의 원이 아니라
베드로의 원이었을 것이다.
베드로는 실수담이 많다.
제자들이 기도했다면
성경에 기록된 부끄러운 사건이 하나
줄어드는 정도가 아닐 것이다.
주님...
곧 오시리라 하신 주님께서
2000천년이 지나도 안 오셨습니다.
만일 제자들이 기도했더라면..
상상도 안되고, 하나님의 때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거짓선지자가 난무하고
난리와 지진이 나고 전쟁이 나는 것이
종말의 때라고 한다면
예수님 승천 하신 후
마른나무들이
로마에 의해 짓밟힐 때도 종말이었고,
지금도 종말입니다.
어떤이의 종말이 더디다고 하는 그가
바로 저입니다.
그러나 그 더딘 것을 속히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분은 저보다
더욱 주님이시리라 깨닫습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버지의 뜻인데..
그 종말에 구원을 늦추는 것이
아직도 아버지의 원대로 기도하고
있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믿은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나의 원대로만 주장하고 있으니
아버지의 원대로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더욱 바라고 바라는 주님의 참으심을
감사합니다.
주여 미욱하고 욕심많은 저는
오늘도 주님의 자비를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의 인자와 긍휼하심이
주의 의와 은혜가 무궁하시므로
오늘도 죽지않고 삽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고
저로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안 자고 버티며 공부하고 기도하는데
아버지의 원이시니
기도하면 죽어도 살겠지요..
주여...도와주세요

적용
일어나서 기도
틈 내서 또 기도
자기 전 또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