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눅21:28)

해석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독립운동을 벌인 유대인들은
주후 70년경 로마에 의해
약 110만명이 죽임을 당했고
약 9만7천명 이상이 포로로 잡혀갔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 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슬픔과 고통,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된다.
이러한 징벌의 때가 이를 때
예수님의 오심이 가까워짐을 기억하라
오히려 예수님의 재림은
영광스럽고 공개적으로 임할 것이니
믿는 이에게 구원의 주로 오시는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마주대어 보는
찬란한 그 날임을 기억하라 하신다.

느낌
하나님은 오늘 주님 안에서 평안하라 하신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열심당원이었던
몇 명의 제자들은 물론이고
밧모섬으로 유배당한 요한 외에는
제자들 모두 순교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다는 얘기를 수차례 듣고도,
또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토록 많은
이적과 기사를 보았음에도
막상 십자가 사건에는
모두 도망치기 바빴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어떻게 이런 고통과 핍박을
감내할 수 있었을까..
뭉쳐 다닐 땐 없던 힘도 있는 것 같았겠지만
제자들은 핍박으로 인해 흩어질 수 밖에 없었다.
각각으로 사방으로 흩어져 차례차례
동료들이 순교당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얼마나 무서웠을까..
어제 저녁 tv프로그램을 보며
모른 척 했던 눈물이 확 터져버렸다.
무슨 노래가사였는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간절한 바램의 노래였다.
자고 나니 밤사이 여러 개의 문자와
잠이 들어 수신 안된 전화 3통이
와 있다. 열어보니 책임과 의무에 관한
요구가 대부분이다.
그것이 곧 책임질 것만 많은
나이를 살고 있다는 증거처럼 보였다.
주님
무서워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나이를 살고 있습니다.
울지도 못하는 세대를 살고 있는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세상노래에 잠시 취해
울게도 하신 것 감사합니다.
제자들은 담대해졌습니다
당당하고 들레지도 않습니다.
그들이 변했습니다.
분명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여
꼭 그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안에서 제 영혼 평안합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습니다
이곳 저곳 파스를
붙이고 약을 털어 넣으며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참고 견뎌보겠습니다.
때론 엄살이라도 모른척 해주시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적용
칸타타찬양듣고 연습하기

https://youtu.be/umRwu2QST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