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눅19:21,22)

해석
혀의 말 그대로 심판받는다.

열 므나 비유 중 한 므나를 맡은 종이
주인이 돌아왔을 때 주인이 맡긴 것을
내 놓으며 자신의 게으름을 합리화 하기
위한 핑계, 그 말 그대로 심판 받게 되었다

느낌
핑계치 말고 차라리 침묵하라.

맡긴 것을 은행에 주어
이자라도 남기지 그랬느냐는 (23절)
예수님의 말씀이 내게 강하게 자리하고
있었나 보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또 다른
나의 오해였던 것 같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한다는 것이
그저 이자 몇푼이나 남기라는
째째하신 분으로 생각했다는 것 아닌가..
주님의 말씀은 다시 봐도 새롭다.
오늘 보니 게으른 그 종의 입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심판을 받았다는 것 아닌가..
어제 산책하며
'듣기 전에 말하는 자는
미련한 자라'는 잠언의 말씀을 보았다.
그 말씀을 보며
며칠 전 전화통화를 하며 원망을 샀었는데
그 일이 생각났다.
그랬구나..하며 들어주었으면 되었을 것을..
얕은 지식으로 분석하고 말한 것이
잘못이었다. 말 안 하는 것이 지혜였구나..
주님
말에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라 하는데,
죽고 사는 것이 참으로 혀에 달렸습니다.
그저 온전하신 주님을 따라가며
맞는 말이라도 선하게 하게 하시고
옳은 말이라도 사랑으로 하게 하시며
말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혜가 없다면 차라리 침묵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증거로
미련한 저를 지혜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마음 먹은 말 하지 말고
마음 먹은 것 조차
잊게 해 달라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