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눅14:14)

해석
누군가를 초청할 때에도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한다.
높은 자를 초청하면 그들에게 갚음을 받지만
갚을 것이 없는 자들을 환대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상으로 갚아 주신다.

느낌
거저 받았으니
너도 주되 넉넉히 주고
편견 없이 하라 말씀하시는듯 하다.
어제 사순절 절기에 행하는 지침같은
설교를 들었다. 거기에 구제가 있었다.
사순절이기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야박했다는 것이 맞겠다.
신앙이 깊어지면 더욱 해야할 것을,
이제 은퇴하면 그런 것부터 정리해야겠다
마음 먹었으니...
철이 지나 넣어 두었다가
다시 해가 지나 꺼내 입은 옷에서
돈이 나오면 그것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 돈이 내 돈인데 선물 같고, 뜻하지 않게
받은 용돈 같고 기분이 좋아진다.
갚을 것이 없는 이를 선대했던
하나님의 보상이
그런 것과 비슷한 기분 아닐까..
주님
주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넉넉히 나누고 누리다가
주님 다시 만나면 더욱 그리하기 원합니다.
부디 제게 풍부에 처하나 빈부에 처하나
일체의 만족함의 비결로 살기 원합니다.
제게 먹을 것이 없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
야박하지 않기를 원하며,
그것이 주님의 보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마음이 가는대로
저도 모르게 그 자리에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는 것은
선심 쓰듯 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주여 저로 그 일이 행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줄금동행
(침묵 말씀묵상 기도 구제 금식 절제..)
할 수 있는 대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