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누가복음10:28)

해석
율법교사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는지 예수님께 묻자
예수님은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는지 되물으셨다.
그러자 율법교사는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였다고 말하니
예수님께서 이와같이 행하라 말씀하신다.

느낌
지금까지 대충 산 것이 아니다.
한발은 세상에, 한발은 교회에 두고 적당히 살지 않았다.
말씀대로 살고자했지만 그렇게 살지 못해서 후회하고 회개했다.
사랑이 좋은 줄 아는데 왜 미워하고 싶겠는가.
용서가 곧 내가 사는 길인줄 아는데 왜 용서하지 않겠는가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 것이다.
눈물을 머금고 행한 착한 행실도 있지만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마음은 원이나 육신이 약하다는 말이 약한 나를 합리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내가 아무리 노력한들 율법에 기록된 말씀을 지킬 수 있겠는가
이렇게 살라하셨지만 이렇게 살 수 없음을 주님이 더 잘 아신다.
그럼 무엇인가?
이렇게 사신 분이 예수님이시니
그 안에서 살아야한다는 말씀이다.
사람으로 할 수 없지만 주님은 하시니 모든 시선을 주님께 돌리면 주님이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사랑과 자비를 두고 자책하기보단 그냥 인정하고 주님이 하시도록 위임하는 것이다.
큰 일을 행한 사람들 마지막에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셨습니다
라고 간증한다.
정말 그렇다.
주님이 하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주님!
이 말씀 앞에서도 자유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두려운 것은 이와 같이 행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아니라
주를 더 사랑하지 못하고
주와 동행하지 못하는 내 모습입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주님 사랑한다는 고백이 거짓이 되지 않도록 더 주님을 초청합니다.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시도록
충만히 거하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적용
레위기11장-20장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