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찰: 누가복음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누가복음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누가복음 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해석: 베드로는 밤새 쉬지 못했고 그물도 씻었기에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베드로는 인간적인 계산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순종의 결과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이 현실이 됨을 경험할 수 있다. 주님이 예비하신 특별한 은혜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베드로는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죄인임을 고백한다. 인생의 주인인 주님이 부르실 때에... 배와 물고기, 즉 세상의 주요한 가치는 하찮은 짐에 불과하다. 사람 낚는 어부로 부름 받고 헌신하는 사람은 주님이 모든 것들을 책임지신다.
3.느낌: 하나님은 오늘 제게... (말씀을 의지하라! 순종하라! 예수님만을 바라보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낙심되는 일이 생겼지만... 주님만을 바라보라! 말씀만을 의지하라! 그 말씀에 순종하라! 고 하신다. 주님. 오늘 베드로를 깊이 묵상하며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시몬 베드로는 밤도 새고, 그물도 깨끗하게 씻어 놓은 상태고, 몹시 지쳐 온갖 이유와 변명으로 헛수고를 다시 하고 싶지 않았을텐데, 어부로서의 경험과 지식과 경력을 싹~ 다~ 무시하고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으로 그물을 내리는 모습을 봅니다.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 순종함으로,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죄인임을 고백하는 모습! 게다가, 말씀이신 예수님을 따를 때에 물고기로 가득찬 배와 그물. 그 모든 것들을 다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베드로의 모습! 주님. 베드로를 보면서 변명과 핑계를 대면서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는 저의 모습, 신앙생활의 걸림돌인 불신(不信)과 불순종(不順從)과 불평(不平)을 하는 저의 모습, 상황과 환경과 처지만 묵상하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시고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고단함과 피곤함으로 좌절하고 있는 삶 속에서 주님께서 부르실 때에,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도 귀 기울이고 알아차리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내 경험, 내 판단, 내 지식을 둘러대지 않고 주님 말씀에 온전히 의지하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도와주시옵소서. 말씀을 알고 깨닫는 영 분별력을 주시며 순종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평강에 평강을 구합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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