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6:32~48

 

<해석>

 

36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  내가 우상을 섬기면 내게 올무가 생긴다.

 

44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  우리가 울 때 하나님은 그 모습을 보시고 심통을 느끼신다

 

<느낌>

 

삶 가운데 내게 어려움이 올 때

그 어려움의 크기는 나만 겪는 것 같아 힘이 든다

그런데 44절 말씀에 우리가 울때(cry) 

하나님은 그 울음을

心痛(distress)으로 받아들이신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우리가 우는 데 그것을 하나님의 눈으로

사진 찍듯이 남기고 기억하시고 

그 우는 모습에 하나님 가슴이 아프시다는 것이다.

헌데 우리가 울일 이 생긴 것은

그들이 그의 뜻을 거역했고(32절)

그들은 이방을 멸하지 않았고(34절)

그들이 우상에게 제물을 바쳤고(37절)

그들의 행위가 더러웠고(39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노하셨고(40절)

이방의 손에 넘기셨고 압박을 받게 되었고

그들의 종이 되었다.

 

나의 인생에 얼마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올무에 걸려

울다가 하나님께서 살려주면 또 배반하고

또 징계받고 또 울다가...를 반복해야

하나님 곁으로 가게 될까 생각하니

우리네 인생이 불쌍하지 않은 인생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올무는 벗어나려 발버둥칠수록 조여오고 고통스럽다.

누가 벗겨주어야만 빠져나올수가 있다.

내가 저질러 생긴 올무인데

내가 해결할 수 없다.

하나님의 개입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나의 올무는 무엇일까

내가 무슨 우상을 섬겨 그것이 내 삶을 찌르고 조이는가

내게 우상은 자식이다.

너무 예뻐라만 했다.

 

고3된 녀석이 오늘도 아프다고 학교를 가지 않았다

열이 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컨디션좋지 않다고

교회가는 날 꼭 딴지를 건다.

얼마나 화가 나고 속이 터지는지 나야말로

심통 때문에 죽을 지경이다.

담임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2학기 부터 삐끄덕대더니

이젠 심심하면 아프단다

골치를 앓다가

이젠 담임과도 싸우기 싫고

아이와도 싸우기 싫어서 방법이 아닌 것을 사용했다,

무단결석을 시키지 않으려고 병원처방전을 떼어다 주었다.

마치 여호수아가 기브온과 화친한 것 처럼

나도 분명 타협을 한 것이다. 길이 아니면 가지말았어야 했는데

그것이 오늘 내 발목을 잡는다.

 

세태가 그렇다고..

아이들 다 한 때 그렇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적용>

 

속이 터져 막말하며 모세의 므리바 사건처럼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고 싶을 때 감사찬양할 것이다

 

그 한량없는 사랑 자비로운 주님

나를 위해 베풀어 주신 알 수 없는 은혜

나 살아있는 동안 주를 의지하여

할 수 있는 대로 감사하며 살리

세상의 헛된 꿈 다 버리고

하늘위의 주의 나라 이를 그 날 그 때까지

오직 말씀안에 거하리

나 살아있는 동안 주를 의지하여

할 수 있는 대로 감사하며 살리

 

때론 잘못도 하고 어려움 닥칠 때

주께 모두 털어놓고 기도로 아뢰면

참 자비하신 주님 불쌍히 여기사

바로 세우시니 감사뿐이로다

세상의 헛된 꿈 다 버리고

하늘위의 주의 나라 이를 그 날 그 때까지

오직 말씀안에 거하리

나 살아있는 동안 주를 의지하여

할 수 있는 대로 감사하며 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