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6. Q T
“구원의 반석,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9:25-9:33)”
1.관찰: 로마서 9: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2.해석:남은 자의 씨는 충성스러운 소수지만
자신이 구원받은 것으로 그치지 않고 구원의 씨가 되어
수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소명을 받아
장차 많은 씨로 번성할 것이다.
3.느낌(묵상):구정 다음 날 큰 형님 댁에
우리 가족들이 다녀왔다.
형님은 교회를 잘 섬기시며 봉사활동도 열심이시다.
가족들을 구원하려 애 쓰시는 모습이 보이신다.
담소를 나누다가 큰 고모부는 몇 번 교회 출석하시다가
설교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안 나가고 계시며,
큰 아들은 얼마 전 다니는 회사사장님이
아침마다 큐티와 기도하며 용어도 생소하게
축복 ,경건, 나눔, 거룩, 섬김..이란 단어를 쓰지만..
큐티를 하고 난 뒤에는 바로 눈을 부라리며
세상적인 언어로 바뀌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소망인
회사로 성장시키며 섬기겠다고 하며..
그날 아침 까지 큐티도 나누고 담소도 나누었는데
직원들에게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날 저녁에 회사가 문을 닫아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동네 주위에 있는 큰 교회들이
주일마다 문제가 생겨 시끄럽다고 한다.
듣고 있자니...에고, 낯이 부끄럽고 민망했다.
덧붙여 말하기를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보며 기독교에 대해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형님의 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형님과 나는 무척이나 속이 상했다.
형님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며 주님께서 동행하시니
힘을 내라며 같이 중보기도로 돕겠다고 위로하고 왔지만...
그 이야기를 들으며...
과연 나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게 걸림돌은 아닌가???
나 자신이 구원의 씨가 되어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소명을 받은 충성스러운 종인가?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을 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있었다.
나의 주어진 삶 속에서 그리스도가 구체화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보여주는 데 실패한 것은 아닌가??
아무리 내가 구원을 받았고 잘 섬긴다고 해도..
세상 사람들과 거의 다를 것이 없이 짜증과 역정과 기타등등...
사람들은 말을 원하지 않고
변화된 구원의 씨가 된 나를 보여주기를 원한다.
내 안에 살아계신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는 세상과 다르게 사는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가족들에게 조차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성경말씀을 읽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잘 모른다.
그들은 나와 같은 그리스도인을 살피고 읽을 뿐....
나의 안에 계신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 구원의 씨~~
그 분을 보여주자!!!!
가족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하고 친절하게
그들을 섬기며 내 안에서 샘솟는 평안과 참 기쁨을 보여주자.
내 안에 있는 평안을 궁금해 하고 부러워 할 때까지....
그리스도인 안에 있는 사랑과 기쁨을 맛보게 할 때까지...
아자 아자 파이띵~~~~~
고린도후서 2:15-16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아멘
주님! 연약하고 부족한 종을 들어 쓰시는 주님, 참 감사합니다.
나의 고난과 연약함이 걸림돌이 아니라
믿음의 디딤돌이 되어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구합니다.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주님의 성품으로 단련시켜 주시옵소서.
자격 없는 저를 ‘내 사랑하는 자녀’라 부르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응답하며 살게 하옵소서.
작지만 놀라운 생명의 힘을 지닌 씨로서
주님 나라 위해 생을 바치게 하옵소서.간절히 간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하루 종일 짜증내지 않고 하하하, 호호호 웃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