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스가랴11:12)

<해석>
은 30세겔은 소에 받혀 죽은 종의 목숨 값으로 하찮은 대가를 뜻한다.
목자의 가치를 은 몇 푼의 가치로만 여기는 양의 모습이고,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판 사건을 시사한다.

<느낌>
예수님을 등에 업고 성공하기를 원했던 가룟유다에게는
온 세상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 지셔야 하는 예수님의 계획이
가치 없었을 것이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그 사랑을 깊이깊이 감격하며, 감사하며 살아야하는데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면 시덥지 않은 마음을 품지는 않는지, 못마땅한 마음으로
왜 그러시냐고 원망섞인 표정은 아닌지 돌아보며 회개해야겠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베푸신 은혜가 한량 없는데 그 은혜를 하찮게 여기고
또다른 은혜를 기웃거리고 있지는 않는지 두렵습니다.
그 은혜에 늘 감격하며 주 안에 겸손히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크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들 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