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5. Q T
“꺼지지 않는 등잔불과 하나님의 떡 (레위기24:1-24:9)”
1.관찰: 레위기 2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레위기 24:4
그는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리할지니라.
2.해석: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올리브를 찧어서 짜낸
깨끗한 기름을 가져다가 등불을 켜게 하되,
그 등불을 늘 켜 두어라.
아론은 주 앞에서, 순금 등잔대 위에
그 등불을 늘 켜 두어야 한다.
3.느낌(묵상):등잔불을 정리하는 사람은 대제사장 아론
‘정리하다’- 히브리어 ‘아라크’는
‘다루다’, ‘준비하다’, ‘공급하다’,
‘간검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
이는 등불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기름을 끊이지 않게 항상 준비하고
등잔을 깨끗이 관리하는 일체의 업무를 의미한다.
우리도 복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햇빛 바라기를 하는 어르신들과
나와 비슷한 또래의 아저씨2명.
술에 취하고 냄새도 나기도 하고...
우리 은행 앞에 가면 늘 앉아 계신다.
올 봄부터 토욜마다 커피를 드리고
지나면서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맛난 것도 사 드리고,
지역 주민 바자회에 초대도 하고.
그런 아저씨들이 우리교회에 등록을 하셨다.
어떨 때는 역한 냄새도 나고 ...
술 주정하는 모습도 보이고...
다른 새 가족들에게 창피할 때도 있었고,
혹여, 냄새 때문에 불쾌감을 줄까 봐
만날 때마다 “교회에 예배드리러 나오실 때는
세수를 깨끗하게 하고 예쁘게 하고 나오셔야 되어요.”
잔소리도 여러 번 하였지만...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한 생각이 든다.
거의 아내 없이 혼자서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교회에 등록한 후,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시니..
참으로 주님 감사합니다.
저나, 그들도 다 불쌍한 인생들입니다.
이 인생들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하시고
믿음이 날마다 자라게 하옵소서.
올해는 이를 치료를 하느라
열심히 전도에 힘을 쏟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은혜로
새 생명 전도축제에 나와 등록하게 하시니
다~ 아시는 주님의 은혜와 격려입니다.
이 북아현동에 재 개발로
그 분들이 모두 다 이사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주님을 만나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게 하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그분들이 교회에 오심으로 힘을 내어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성령의 불을 받아
다시...
예배의 등잔불, 기도의 등잔불,
전도의 등잔불, 믿음의 등잔불,
성령의 등잔불, 사랑의 등잔불,
은혜의 등잔불, 감사의 등잔불,
소망의 등잔불, 능력의 등잔불.
축복의 등잔불이 꺼지지 않도록...
대 제사장 아론이 등잔불을 정리하듯이,
선한 청지기로서 제게 맡겨진 사명에
늘 깨어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순금으로 만든 등잔대처럼
정금 같은 믿음을 허락하시고
오늘도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놓인 진설병처럼
하루하루를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정신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① 재 개발로 인해 이사를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어려운 북아현동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기.
② 태신자에게 달력 가져다 드리기.
③ 목사님 간식 사 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