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22:2

관찰>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해석>

하나님께 드리는 성물을 잘 구별해야 하나님의 성호를 높일 수 있다

 

느낌>

성물의 뜻을 찾아보니

'성막의 기구들을 포함한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린 모든 거룩한 물건을 가리킨다' 라고 되어있다

또한 성물은 하나님의 것으로서

'여호와께 성결한'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께 드렸고

그 성물을 잘못 다루었을 때에는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고 되어 있다.

여호와께 드린 성물, 그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아까워 뒤돌아 본다든지,  바쳐진 제물에 먹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

그것을 먹는다든지 한다면, 그 또한 죄가 되는 것이다.

구별하지 못하여 지은 죄는 내게 있어서

꼭 성물이 아니라 내가 바친 세월, 달란트,

주님께 올린 모든 것들이 그러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확인받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높임받고 싶어서

위로받고 싶어서,주님께 올린 성물이나 시간, 달란트 등등을

구별하지 못하여 지은 죄는 없는가?

 

교회 강대상에

크리스마스장식이 예쁘게 잘되어 뿌듯했다.

인터넷에서 본 자료를 여럿이 모여 고른 후

대체 이것을 어떻게 고정하고 설치해야 할지 가닥이 잡히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데 하나님은 참...

삶의 삼각대 수요설교를 들으니 이거다 싶었다.

못도 박을 수 없으니 삼각대로 세우고

은하수를 흘러내리게 하면 되겠다 싶어

집사님들과 설치 해 놓으니 딱이었다.

예전에 옷을 만들어 팔 때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때마다 주시더니 이번에도 주님이 함께 하시니

신이났다. 그런데 기쁠 때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잘될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 기쁨이 내게 걸림돌이 되어

예배 시간에 통 집중할 수가 없었다.

눈이 사팔이 되어 구별된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다.

작은 것이 큰 것을 망친다.

하물며 데코레이션 하나 한 것 같고도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디어에 취해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데 다른 것은 오죽하랴

다른 류의 많은 죄들이 한꺼번에 떠오르니..

내 신앙의 깊이 없음에 다시 한번 낮아지게 됨을 감사할 뿐

무엇을 자랑하겠는가?

바울과 같이 나의 약함을 자랑하는 삶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주님

저와 하나님 사이에 끼려고 틈을 찾는 사단을

이기게 하옵소서

나의 연수와 직무가 자랑이 되지 않게 하시고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말씀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오직 자유케 하시는 진리와 생명되신

크신 주님을 의지하여 환경을 지배하게 하옵소서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상한 심령에 생수를 부어 주옵소서

임마누엘의 하나님 함께 하옵소서

 

적용>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정하고

주변에 상한 심령 위로하고 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