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23.QT
"가장 귀한 상급, 하나님의 상속자 (마태복음 19:23 - 19:30)"

1.관찰: 마태복음 19: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마태복음 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2.해석: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받겠습니까?"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아버지나, 어머니나,
자식이나, 땅을 버린 사람은, 백 배나 받을 것이요,
또 영원한 생명을 물려받을 것이다.
*주님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과 영광, 하늘의 상급을 주실 것이라 약속하신다.
하늘 나라의 상급을 위해서 잠시 있다 사라질...
세상 것을 포기하는 것은 지혜로운 선택.

3.느낌: 어제 아침에 민규도시락을 싸다가
전기가 아주 나가 버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깜깜한 암흑이다. ㅠ ㅠ
가스렌지는 나와서 촛불을 키고, 후라이 팬에 동그랑 땡을 부치다가,
익었는지, 탔는지...아예 안 보인다. 밥은 밥솥에서 하다 말고..
보일러, 전기선의 문제로 기사 아저씨들을 부르고, 아침에 무척 바빴다.
고치고 나니, 그 잔해물로.. 집이 엉망진창. 버리기에 바빴다. 버리기.
정리하다가보니... 버릴 것이 왜 이리 많은지..
죽으면 쓸 데 없는 것들을...욕심 부리고, 버리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이번 기회에...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불필요한 것인지, 생각하고 더 더 더 버려야겠다.
오늘 말씀은..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으니 무엇을 받느냐 질문한다.
예수님의 대답은, 예수님 이름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은 영생을 상속 받는다고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해 생명까지 버리셨는데...
나는 버린 것이 무엇인가를 묵상하니....
참으로 창피하고, 부끄럽고, 송구하고 고개가 숙여진다.
버렸다가도, 또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주섬주섬 챙기고,
남의 것도 두리번거리지 않았던가...
욕심을 버리고, 욕망을 버리고, 탐심을 버리고, 내 권리를 버리고,
내 자아를 버리고, 내 소유를 버리고..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맡기는 삶이..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닌가... 오, 주님...
‘가장 귀한 상급, 하나님의 상속자’인데....
무어 미련이 많아서, 이렇게 사는지... 주님 두 손 들고 회개합니다.
주님 발 앞에서 엎드려 비오니...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내 인생의 모든 소유권이 주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만이 내 삶에 최고이십니다.
예수님만이 내 생명, 내 소망, 내 모든 것임을 고백합니다.
아직도 온전히 주님 앞에 버리지 못하고, 포기하지 못하고,
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으로 깨달아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께 내어 맡기게 하시고,
예수님을 전부로 아는 자녀에게 상급과 영생을 주시는
주님의 부요함을 누리는, 새로운 새 날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판단하는 내 마음을 자꾸 비어 내기-심호흡하기.
*사랑, 격려, 칭찬의 언어로 오늘을 살아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