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마태복음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해석
마태복음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표준새번역)
주인에게 만달란트 탕감을 받은 종은
정작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참지 못했다.
이 일을 지켜 본 다른 동료들이
만 달란트 탕감해준 주인에게
이 딱한 사실을 알렸다.
결국 주인은 노하여
'내가 너를 참아주었는데
너는 동료를 참아주지 못하느냐' 질책하며
마음으로 부터 동료를 용서하지 못한
그 종을 다시 잡아 옥에 가두었다.

느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오버랩 된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그렇다면
불쌍히 여기는 것이 곧 사랑 아닌가..
참는 것이 곧 사랑이 아닌가..
결국
하나님께서 나를 셈하실 때
나의 선행이나 나의 공적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른 동료들에게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가 그것을 보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음으로 부터 형제를 참아주었는지..
마음으로 부터 형제를 불쌍히 여겼는지..
그것이 다른 동료들에게 사랑의 실천으로
느껴졌는지...
주님
나같은 죄인 살리셨는데
나는 그까짓 백데나리온 빚 준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주님 앞에 모두 다 탕감 받은 자들이라면
알콩달콩 서로 정을 나누어도 모자를 판에
네 죄가 더 크네 마네 하면서
뜯고 싸운 것 밖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경제적으로 손해보게 한 한 사람 생각이 나서
무심코 탓을 했는데 그것 또한 이미 지난 것이고
또 그것으로 인해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닌 일이었으니 참는 것이 마땅합니다.
언제나 내 죄만 보게 하여 주시고
갚을 수 없는 주님의 큰 사랑을
감사의 노래로 화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감사노래 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