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저버리고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이 거주하는 곳 바벨론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에스겔17:16)

<해석>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은 여호야긴 왕과 고관들을 포로로 끌고 가면서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우고 그와 언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바벨론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애굽에 사절을 보내 도움을 요청한다.
이는 바벨론 지배에 순복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행위다.
시드기야는 애굽의 도움을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언약을 배반한 대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본문해설)

<느낌>
어떤 일로 염려하는 것, 불평하는 것, 의심하는 것은
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지 못함이니 언약을 배반하는 모습이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셨으니
백성된 나를 돌보지 않으실 리 없다.
문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심하진 않는데
신실하지 못한 내 모습을 보며 자책한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1:9)
나의 신실하지 못한 모습이 발견되었다면 하나님께 자백하고 깨끗케 되었음을 믿고
더 이상 자책하지 않는 것이 언약을 배반하지 않은 모습이다.
나로서는 안되기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영원토록 함께 살도록 하셨음을
잊지 말아야한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1:6)
내가 아니라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으로 희망이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
언약을 배반하지 않는 모습이다.
나의 어떠함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언약을 배반하지 않는 모습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게서 눈을 돌려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으로 살기 원합니다.

<적용>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