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4:27




해석

마귀에게 여지를 주지 말라




느낌

나는 정치는 딱 질색이다.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정의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불의를 만드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 재미를 붙인 50대의 놀이문화 밴드라는 것이 있다.

서로의 삶이나 소식들을 공유하면서

온라인에서 교제를 나누는데

이 곳의 인원이 천 명에 이르다 보니

친목을 나누자는 목적에서 벗어나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정치적인 색채가 드러나고 있다.

분위기를 해치는 이에 대해 화가 나면서

과연 전도의 목적으로 시작한 이것을 분을 내면서 까지 계속

해야하는 것인가 핸드폰을 들고 지울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오늘 기도 중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곳에서 복음자랑을 하고 있는가 아닌가

그것이 중요한 것이구나...

나는 전도를 한다는 핑계로

내 배를 위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곳엔 사회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 많으니

뭔가 건질거 없을까..

혹시 우리 아이들한테 도움 줄 수 있지 않을까..

복음을 전하려 했다가

무엇 하나 얻을 것 없을까 궁색하고 치사하게 변해버린

내가 문제였던 것이다.

사람들이 언제는 안그랬나?

내가 변질된 것이 문제였다.

주님

한 순간도 주님이 없으면

사고치는 것이 저입니다.

제 안에 평정심을 없애고 분을 내어 죄짓게 하는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게 하시고

제가 이 시대의 문화와 일치하는가가 아니라

오직 주님과 일치하는가 면밀히 살피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분열되게하는 이를 위해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