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 부터 옮겨 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왕하17:33



해석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바벨론 사람들을 이스라엘 땅 사마리아로 이주시켜

그 곳에 살게 했다. 이로 인해

사마리아땅은 혼혈되고 종교와 가치관도 혼합되었다.

온갖 개나 나귀같은 형상의 잡신도 섬기고

여호와도 섬기는 사마리아가 되었다.



느낌

우리 동네에 봄철이면 아주 희귀한 현수막이 붙는다.

어느 교회와, 어느 성당과, 어느 절이

화합의 장을 여는 바자회가 열린다는 내용의 현수막이다.

얼핏 보기엔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것 같고

서로 돕고 이해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종교혼합은 그저 우상숭배일 뿐이고

창조주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인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의 문화라고 얘기하지만

성경은 분명이 그 민족의 풍습대로 섬기는 것을

불의하다 말씀하신다.

망한 이스라엘에게 바벨론은 부의 상징처럼

여겨졌을지 모른다. 바벨론의 어느 잡신 하나라도 붙들면

그 부가 내게도 임할 지 모른다는 요행..

그것이 내게 있다.

돈과 주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예수님 말씀하셨는데

나는 교묘하게 들키지 않고

내 안에 두 가지 모두 섬기고자 하는 악함이 있다는 것이다.

주님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든 깨닫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노력에 감사합니다.

나의 악함보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이 더 크심을 감사합니다.

여호와의 열심을 의지합니다

주님만 바랍니다.



적용

내게 주신 일 기쁘게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