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 열왕기하 16장 2절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해석 : 아하스왕은 다윗의 가문 즉,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라났지만 그의 선조들같이 행하지
아니 하였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살지 못하였다.

느낌 : 아하스 왕은 다윗의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다. 다윗 하면은 신앙의 본보기 아닌가..
하지만 아하스 왕은 말씀에 나와 있듯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못하였다.
왜그랬을까? 신앙좋은 집안에서 자라났다면 어릴적부터 보는 것이 기도하는 모습이고, 듣는것이
말씀 일텐데.. 아하스 왕은 그런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본인은 그렇지 못하였다.
목사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이는 '영적 감각' 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한다.
마음속 깊숙한곳에 자리잡고 있었던 아주 작은 죄악의 씨앗이 어느틈에 성장 하고 자라나서 나의
생각과 언행을 지배 할 수 있다. 이때 영적 감각이 있다면 죄악의 씨앗이 싹트는 것을 느꼈을때
바로 즉시 회개하고 죄악의 씨앗을 뿌리채 없애기 위해서 금식기도라도 할텐데...
영적 감각이 없다면 지금 마음속에 드는 나의 생각이 죄악 생각인지 성령의 생각인지 구분을
하지 못한다. 분별력과 판단력이 흐려져서 죄악이 죄악을 낳고 계속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죄악인지도 모르면서...
나도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났지만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계속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는 못하였다. 아마 최근까지도 그랬던거 같고 아니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도 모르겠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상속에서 삶에 의미를 찾으려 애썻고, 인생을 성공하고자 노력 하였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느끼는 것 같다. 어떻게 사는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고 믿는자에게는 삶에
의미와 인생의 목표가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다.
깨닫는 것보다 더욱 더 중요한것은 실행력이다. 계획을 아무리 좋게 세워놔도 실행이 없으면
결과는 없는 것이다.
깨닫는데 45년이 걸렸는데 제대로 실행 하려면 얼마나 더 오래 걸릴것인가??? 갑갑한 노릇이다.
깨달았으면 바로 실행 해야 한다. 그것이 인생 성공의 길이고 천국 가는 길이다.
믿음의 실행은 천국 가는 그날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

적용 : 아내에게 무조건 저주기, 아내에게 무조건 YES 맨이 되기.
(뜬금없이 이생각이 왜 들었을까????곰곰히 생각 해 보니 이것도 믿음의 실천 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