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왕하 8:19




해석

유다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유다왕이 되었다

그런데 그는 이스라엘 왕들처럼 악을 행했다

그것이 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과 결혼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여호람의 악으로 인하여 유다왕가에 등불을 끄지 않으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약속 때문이었다.




느낌

열왕들이 기록된 열왕기상하 서 말씀 중에

솔로몬 왕 이후 남북으로 갈라진 후,

그동안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들만 언급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본문에

남유다 왕들, 여호사밧왕의 아들 여호람왕과

그리고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왕이 나오는데

그들의 악한 행위가 언급되고 있다.

남유다에는 주님의 택한 족속 다윗가문의 후손이 있는데,

그 중에 선한 왕도 있는데,

왜 하필 악한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인가 말이다.

죄 있는 곳에 은혜 있다는 로마서말씀이 생각난다.

'은혜 아니면',, 이라는 찬양도 생각난다.

그토록 많은 이적을 행했던 엘리야도 엘리사도

모두 악한 왕만 있던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하던 선지자이다.

그들이 예뻐서가 아니다.

아흔아홉 중에 잃은 양 한 마리를 귀히 여기시는 아버지 마음과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주의 이름을 위하여 주께서 하신 약속으로

우리에게 신실하심을 베푸시는 분이신것을 알게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악을 행하던 선을 행하던

나의 행위는 어쩌면 주님의 약속 앞에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선을 행한다 할지라도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것은 무용지물이요 내가 악을 행한다 해도

주님이 약속을 지키고자 하시면 그냥 그런 것이다.

주님

주님께 옳다함을 인정받고 싶어서

몸부림치면 그것이 구원의 다 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주의 약속 하신 말씀 위에 믿음의 터를 세워야 함을

다시 일깨워 주심 감사합니다.

내 죄를 숨기고 그냥 그럭저럭 넘어간다고 해도

그것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약속 때문에 주님이 기다려주시는 인내하심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아니면

그저 죽을 죄인인 것을 늘 인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잘난 것도 없고 잘한 것도 없으면서

잘난 체가 몸에 배인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겸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적용

주님의 약속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기

진정한 겸손에 대해 묵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