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15. Q T
“예수님이 잡히시다 (마태복음26:47-26:56)”
1.관찰: 마태복음 26:56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2.해석: 이 모든 일을 이렇게 되게 하신 것은,
예언자들의 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났다.
3.느낌(묵상):한 목자가 들이나 산에 양을 풀어 놓지 않고
매일 연한 풀을 가지고 양 우리로 들어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이 쫓아 가 보니
다리가 부러진 양을 안고 목자가 풀을 먹이고 있었다.
“다리가 왜 부러졌어요?”
“제가 일부러 부러뜨렸습니다.” 목자가 대답했다.
“당신처럼 양을 사랑하는 목자를 본 적이 없는데...?”
“이 양은 자꾸만 길을 잃어버리고,
내가 가까이 가면 자꾸 도망치곤 해요.
그래서 다리를 부러뜨려서
다른 곳으로 가지 못 하게 하고
매일 풀을 주면서 안아주고 사랑을 주고 있어요.
자기 목자를 알아볼 때까지
나는 이렇게 할 것입니다.”
나는 어떠했는가?
세상이 좋아 주님 곁을 떠났다가
너덜너덜 상처투성이가 돼서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눈물, 콧물 범벅 되어
주님 곁으로 오지 않았던가?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주님의 그 사랑 망각하고
요리조리 도망가며
순종하지 않고 충성, 봉사하지 않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미꾸라지처럼 도망 다니는 것은 아닌가?
물질의 여유가 있을 때는
세상친구도 많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질 때
그 많던 친구들은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주님께 돌아 와 말씀을 읽던 중에 .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가난한 자는 그의 형제들에게도 미움을 받거든
하물며 친구야 그를 멀리 하지 아니하겠느냐
따라가며 말하려 할지라도 그들이 없어졌으리라.”
잠언19:4, 7 이 말씀이 성경에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때는 외롭고 섭섭하고 서글펐지만...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라고 했을 때...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갔을 때’...
제자들이 다 떠나 버리고 혼자 남았을 때
주님의 심정은 어떠하셨을까?....
주님~저 또한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 제자입니다.
주님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도망간 양의 다리를 부러뜨린
목자의 마음을 알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그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님께 돌아와 꼭 붙어있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목자 되신 나의 주님께서는
나에게 고난을 주고서라도
바른 길을 가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참 목자이신 주님의 마음.
주님의 그 마음을 깨닫고,
알며 동행하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이 여종을 불쌍히 여기시고
뜨거운 첫사랑을 회복시켜주옵소서.
주님, 목자가 되신 주님 품 안에서 늘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2012년 봉사 지원서 잘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