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 열왕기하 5장 27절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제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해석 :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바치기 위해 가져온 예물을 엘리사는 받지 않고 돌려보냈다.
하지만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그 재물이 탐이 나서 나아만에게 가서 거짓으로 고하면서
재물을 받아와서 자신의 집에 가져다 놓았고 이를 알게된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나아만의 나병이
게하시와 그 자손들에게 들게 하는 벌을 내리었다.

느낌 : 게하시는 엘리사를 최 측근에서 보좌 하는 보좌관이며 몸종 이였다.
따라서 게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행하는 하나님의 기적들을 여러가지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죽은 사람도 살렸고, 나아만의 나병을 고쳤고, 보리떡 20개로 많은
무리들의 배를 채우고도 남게 한 그 역사적인 순간에 게하시는 함께 했었을 것이고
그러한 기적을 눈앞에서 바라보면서 그역시도 주여 주여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 했었을거 같다.
하지만 그러한 신앙도 탐욕 앞에서는 일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게하시는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도 마음속 깊이 있었던 작은 탐욕의 씨앗을 버리지 못했었고
재물을 본 순간 그 탐욕의 씨앗이 순식간에 자라나서 그를 홀렸던 것이다.
사탄의 유혹은 정말 달콤하고 귀에 듣기 좋고,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항상 깨어 기도하고 내 마음속에 아주 작게라도 남아있는 죄악의 씨앗을 내 마음속에서
완전하게 몰아내고 오직 성령님만이 내 마음속에 100% 자리잡고 평생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항상 기도 해야 한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하나님의 기적 속에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내가 기적을 체험 하게 해주심에 감사하고, 그러한 기적을 보고도 무의미 하게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지 않도록 항상 신앙의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겠다.
적어도 역사적인 하나님의기적의 순간을 함께 하고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완전하지 않아
나병에 걸리게되는 게하시와는 다르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적용 : 내주변의 모든 기적의 체험을 매순간 감사할것
사탄의 마음은 눈꼽만큼도 자리 잡지 못하게끔 성령으로 100% 가득 차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