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열왕기하3:11上)

<해석>
모압을 치러 가는 연합군에게 어려움이 생기자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선지자를 찾는다.

<느낌>
사무엘상하를 묵상할 때 다윗은 전쟁에 앞서 하나님께 먼저 여쭈었고,
그러면 하나님은 언제나 대답해 주셨음을 많이 보았다.
이와 달리 여호사밧이나 여호람은 시작 전에 하나님께 아뢰지 않았고
또 어려움을 직면해서도 하나님과 직접 소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이들의 다른점이 기도했고 안했고, 순종했고 불순종했고의
차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친밀함에 있다고 생각된다.
나는 어떤가?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묻지 아니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일단 시작하고 뜻대로 되지 않은 후에야
그것이 내 욕심이었음을 안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또 어떤 때는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싶지만
다윗에게 곧바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내게는 도대체 묵묵부답이실 때가 많기도 했다.
그러나 행함과 결과가 아니라 내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나 자체인 것을 알 것 같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100% 하나님 사랑하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그것을 느낀다.
설혹 내가 부족하여 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은 내 중심을 보신다.
내가 100%하나님을 사랑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하나님 아버지!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시어
끊어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회복시켜주신
그 사랑을 잊지 않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내 할 일이 하나님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적용>
발을 뗄 때마다 주님 사랑합니다 고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