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5.QT
"하나님의 진노조차 사랑 때문입니다. (열왕기상 14:21 - 14:31)"

1.관찰: 열왕기상 14:21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 왕이
되었으니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택하신 성읍 예루살렘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열왕기상 14:31르호보암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그의 아들 아비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해석: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유다 왕이 되었다.
그는 41세에 왕위에 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땅 중에서
경배 받으실 곳으로 특별히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17년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암몬 사람 나아마였다.
르호보암이 죽으니,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다가 장사하였다.
그의 어머니 나아마는 암몬 여자다.
그의 아들 아비야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3.느낌: 오늘은 어린이 날이다. 생각해 보니...
민규, 진규가 어릴 때, 세상과 일 속에 파 묻혀 있었고,
바쁘다는 이유로 선물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다.
가 버린 시간을 어찌 잡을 수 있으랴....
어느새 훌쩍 커 청년이 되어 버린 민규와 진규.
부모와 자녀사이... 가장 가까운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살아보니 갈등이 수 없이 있었다.
나이가 먹어서 살아온 시간들을 뒤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선물인
아들들을 한 인격체로 여기기보다는
내 것인 양, 내 소유로 여기고 함부로 대한 것은 아닌지...
아빠, 엄마가 성숙한 부모의 자격을 갖추기 전에,
부모가 된 것은 아닌지...
그리고 아빠, 엄마가 못한 것들을.. 자녀를 통해서 이루고 싶어서
내 욕심, 내 방식, 내 방법대로 양육한 것은 아닌지...
가족이.. 가정이 하나 되는 것이 참 힘들고 어렵다.
그러나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는 것이 큐티를 하다 보니..
최고의 양육 방법인 것을 깨닫게 된다.
주님 참~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초지일관(初志一貫), 시종일관(始終一貫),
수미일관(首尾一貫), 시종여일(始終如一),
종시여일(終始如一), 종시일관(終始一貫),
그런 마음으로 한결같이 믿음과 신앙을 지키며
유종의 미(有終의 美)를 거두어야 되는데...ㅠ ㅠ
어떻게 해야.. 시작한 모든 일들을
끝까지 충성으로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한결같은 믿음~ 참,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든다.
요사이 교회 행사가 많았다.
‘하나님의 열심’이 아니고 ‘나의 열심’으로 섬기다 보니...
체력도 딸리고, 협력이 안 되고, 하나가 안 되고,
판단과 정죄함으로 불평, 불만이 내 입에서 터져 나온다.
일만 남고 하나님은 안 계신다.
성령충만하지 않으니...무척 조심하는데도.. 그것이 잘 안 된다.
주님 깨닫게 하시고, 나를 돌아보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주일찬양예배 ‘본이 되는 삶’ 임은미 목사님의 설교 말씀.
“말과 행실이 본이 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말씀으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대로
먼저 행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이것이 말의 진정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하셨다.
나를 돌아보니...본을 보이지 못하니 자유하지 못하다.
21절의 르호보암이 유다의 왕이 되었을 때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31절의 르호보암이 다윗 성에 장사될 때도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2번이나 어머니의 이름이 나온다.
르호보암의 삶에 그 어머니 암몬 사람 나아마의
큰 영향력의 삶 속에서 살았다.
아버지 솔로몬, 어머니 암몬 사람 나아마,
부모님 신앙의 영향력으로...
조상들이 저지른 죄보다 더 심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였다.
산당과 돌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우상 신전에는 남창들이 득실거렸다.
이와같이 유다 백성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민족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의 더러운 습성을 본받아 그대로 행하였다.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주님, 참으로 낙심이 됩니다.
큐티를 날마다 하면서도..
손과 발로 행하는 적용과 사랑을 행하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래서 소심해집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어떨 때는 분노 게이지가 상승해서
가족이, 가정이, 섬기는 공동체가 나로 인해
사랑으로 하나가 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니...
절망스럽고, 고통스럽고, 급 우울해집니다.
본을 보이지 못하는 저의 삶입니다.
주님, 제발...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 제발...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초지일관의 신앙,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한결같은 신앙의 부모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선한 영향력으로...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로...
말씀대로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민규, 진규가 믿음을 잘 계대하게 도와주시옵소서.
더 나아가 우리 온 가족이~
섬기는 공동체에~~ 온전한 은혜와 사랑과 믿음이...
성령충만으로 넘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며 사랑을 채워 주시기를 기다리기.
겸손하게 주님의 내려주시는 그 사랑으로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기.